[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티웨이항공, 5~6월 국내 여행 혜택 이벤트

티웨이항공은 5~6월 국내 여행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제주·부산 노선 할인 항공권을 제공한다.

노선별 특가는 편도 총액 기준으로 △김포~제주 1만 4900원~ △김포~부산 1만 5100원 △부산~제주 1만 1100원 △대구~제주 1만 2100원~ △광주~제주 1만 1100원~ △청주~제주 1만3100원~ 등이다. 

결제수단에 따른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고객들은 티웨이페이 또는 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 신화월드 이용 시 리조트 객실할인과 디너 뷔페 혜택도 함께 증정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5월은 국내 어디를 가더라도 좋을 시기”라며 “노선별로 제공하는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로 여행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필리핀 교민 위해 임시편 띄운다

제주항공은 필리핀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필리핀 임시 노선을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23일 인천~세부를 시작으로 △24일 인천~마닐라 △27일 인천~클락 노선에 임시편을 띄울 예정이다. 이번 운항은 현지 교민들과 유학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편성됐으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예매 가능하다.

필리핀으로 이동하는 승객은 △출국 목적에 맞는 비자 △PCR(유전자증폭) 음성 확인서 △격리동의서 등 필리핀 정부에서 발표한 ‘입국 허용 가이드’에 따라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진행되는 발열검사에서 체온이 37.5도 이하인 경우에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으며, 기내에서는 마스크·페이스쉴드 등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필리핀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한국인 승객들은 입국 72시간내 발행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 이상이 없을 경우 자택으로 복귀해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입국시 확인서가 없거나, 유효하지 않은 확인서를 소지할 경우 임시생활시설에 14일간 격리되며, 본인부담비용이 발생한다. 외국인의 경우 음성확인서 미지참시 입국 거절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국내로 복귀하거나 현지로 이동해야 하는 수요가 있는 편”이라며 “필리핀 이외에도 수요가 있는 곳은 당국과 협의해 임시편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필리핀 교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 클락에 총 31편의 임시편을 띄워 교민과 유학생 3300여명을 수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