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춘성 진안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열어…박성일 완주군수,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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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전춘성 진안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열어…박성일 완주군수,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진행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4.19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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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전춘성 진안군수 브리핑 ©진안군청
전춘성 진안군수 브리핑 ©진안군청

전춘성 진안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열어

전춘성 진안군수가 지난 1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례 브리핑을 가졌다. 

전춘성 군수는 이 자리에서 1년간의 소회를 밝히고 남은 민선7기 임기동안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 삶의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전 군수는 지난 1월 신년 브리핑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던 용담호 광역상수도 확대방안과 관련해 용담호 광역상수도 공급량 확대방안이 국가수도정비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모든 진안군민들이 용담호 물을 마실 수 있게 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이어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이행상황에 대해 5대 분야 33개 사업 중 9건 완료, 17건 정상 추진 중, 7건은 중장기사업으로 임기 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전 군수가 현재까지 이행 완료한 공약은 △진안군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지급 △전통시장 공공요금 지원 △전통시장 임대료 지원 △시장 상가 내 공공와이파이 설치 지원 △차별 없는 이동권 보장 △농림축산분야 국 신설 △생활공공 서비스 통합지원센터 운영 △적극행정에 따른 공무원처우개선 등 9건이다. 

아울러, 지난 한해동안 군정을 빛낸 주요 대외평가를 소개하고 취임 이후부터 올해 3월까지 군정 발전에 기여할 공모사업 선정성과를 밝혔다. 지금까지 38개 사업에 413억 원을 확보하였고 올해에는 3월까지 4개사업, 36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진안군이 정부를 비롯한 전북도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우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136억 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70억 원, 가족센터 건립 47억 원 등으로 지역 성장 동력 창출과 군민 생활밀착형 SOC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한방특구'인 진안 홍삼한방산업의 대도약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홍삼한방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해 홍삼과 곤충을 결합한 건강식품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진안 농특산물 유통판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안고원행복상품권 운영규모를 전년대비 100억 원을 늘려 지역 상권을 활성화했고 전주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직매장 매출이 2배가 됐으며, 드라이브스루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열어 비대면 유통판로를 개척했다.

코로나19 확진에 대해서 진안군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펼쳐 도내 유일의 코로나 확진자가 없는 청정진안을 사수해 오다가 지난해 12월말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서 진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보건소, 기획홍보실 등 15개반 60여명이 협업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임시선별진료소 설치·운영, 백신접종 등 선제적이면서 예방적으로 관리하여 2차 감염을 철저히 방지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20개 사업에 12억 2200만 원을 투입해 교육단계별로 맞춤형 교육지원을 추진하고, 진안사랑장학금으로 130명에게 1억 94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공교육을 활성화했으며, 평생학습관과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105개 강의를 운영해 1161명의 군민들의 다양한 취미, 자기개발을 지원했다.

아울러, 청년역량강화와 교육을 위해 청년연령을 39세에서 45세로 확대하고 월 15만 원씩 최대 1년간 청년이 진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비용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했으며, 청년들이 학습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청년미래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2000만 원을 확보하고 청년미래지원센터 건립 전까지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월랑'을 임시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진안군은 '치유힐링 일번지 진안'을 공약으로 확정하고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먼저, 운일암반일암에 사업비 30억 1200만 원을 투입해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을 완료하고,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진안군 5개년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해 진안고원 치유숲, 산약초타운, 부귀편백숲 등과 연계해 명실상부한 치유힐링 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전춘성 군수는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을 운영해 총 16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고 공약의 참된 실천을 이끌어가고 있다. 

또한 매주 열린군수실을 운영해 현장에서 생생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2년간 꾸준한 상승을 보여 올해는 도내 최고 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도내 군부 1위의 영예와 함께 국회미래연구원에서 조사한 대한민국 삶의 만족도 및 행복역량지수 부분에서 전북 1위라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취임 1년 간 여러 가지 성과 중에서도 가장 큰 성과는 군민들이 한목소리를 내주신 덕분에 진안군 전 지역을 공급할 수 있는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량 확보를 꼽고 싶다"며 "앞으로도 용담댐 건설로 희생을 감내해온 군민들을 위해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취임 이후 1년 동안은 △풍요로운 지역경제, △차별 없는 맞춤복지, △미래희망 인재육성, △치유힐링 명품관광, △공감하는 소통행정이라는 5가지 군정 역점시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왔으며 남은 임기동안에는 기획홍보실을 중심으로 군정전반에 대하여 대외평가 대비–공모사업 대응–중점과제 선정관리 등 3대 프로세스를 운영해 전략적으로 군정을 관리하여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완주군청
©완주군청

박성일 완주군수,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진행

박성일 완주군 군수가 16일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대책회의에서 박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은 만큼 현장행정의 방역 강화와 진단검사의 최대한 확대, 백신접종의 신속한 추진 등이 필요하다"며 "특히 방역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방역지침 준수 등을 독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하며 사회적 피로감이 누증되고 있지만 반드시 4대 대유행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군수는 "그동안 관리와 관심 밖에 있던 소규모 사업장이나 인력시장, 방문판매 등 방역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방역지침 준수 등을 독려해야 할 것"이라며 "의사회, 약사회 등과 협업을 통해 주민들이 이상증후가 있으면 곧바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궁극의 방역 성공열쇠는 백신접종의 신속한 추진"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공급물량의 최대한 확보와 관련 정보 제공 등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주말 접종 예약자 관리 등 주민들의 큰 불편이 없도록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워낙 위중한 만큼 다시 시작하는 비장하는 각오로 전 부서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종전에는 특정집단에서 대규모로 발생하는 유형이었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소규모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행정의 최일선인 읍면동부터 적극 방역에 나서야 하는 만큼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민간·사회단체의 방역 동참 등 지역사회 공동체가 다 함께 방역에 나설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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