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에어부산·에어서울, 5월 무착륙 관광비행 스케줄은?…티웨이항공, 중대형 항공기·에어버스 도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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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에어부산·에어서울, 5월 무착륙 관광비행 스케줄은?…티웨이항공, 중대형 항공기·에어버스 도입 계약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4.20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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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5월 김해공항 무착륙비행…김해공항 7회·김포공항 6회 운항
에어서울, 무착륙 항공권 9.8만원…롯데·신라·현대백화점 면세점 제휴
티웨이항공, 2022년 2월부터 에어버스 3대 순차 도입…중장거리 준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5월부터 김해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오는 5월부터 김해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에어부산

에어부산, 5월부터 김해·김포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실시

에어부산은 오는 5월부터 김해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1일 김해공항에서 첫 운항을 시작해 5월 동안 총 7회 운항하며, 김포공항은 담으달 5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6회 운항할 예정이다. 기존의 인천공항에서도 총 4회 운항해, 5월 한 달간 총 17회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할 계획이다.

지역민들은 이번 지방공항 운항을 통해 김해공항에서도 무착륙 관광비행을 탑승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항공기 기내와 공항 면세점, 시내 면세점에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실제 인천공항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탑승자 대다수가 면세품 구매를 위해 탑승을 할 정도”라며 “면세 쇼핑이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김해공항 출발 무착륙 비행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대마도→나가사키→사가→가고시마 운항 후 되돌아오는 1시간 30분 스케줄로, 일본 규슈 서쪽 지역을 상공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인천 ·김포공항 비행은 인천(김포)에서 출발해 대구→부산→대마도 상공까지 비행 후 되돌아오는 2시간 스케줄이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첫 운항 기념으로 5월내 2인 총액 운임 11만 9000원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1인 구매 시에는 8만 24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김포·인천공항 운항편은 1인 총액 운임 8만 9000원부터 살 수 있다. 

기내에서는 럭키 드로우 등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 무료 왕복 항공권 △에어부산 모형 항공기 등 경품이 증정되며, 에어부산 온라인 면세점에선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내 면세품은 온라인을 통한 사전 예약 주문만 가능하다. 

무착륙 비행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탑승객은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지금까지 평균 탑승률이 90%를 넘길 정도로 저렴한 운임과 낮은 기내면세 환율, 다양한 이벤트로 인기가 높다”며 “부산 지역민들도 이번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통해 여행의 갈증을 해소하고 면세품 구매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어서울은 오는 5월 총 세 번의 해외 무착륙 비행을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오는 5월 총 세 번의 해외 무착륙 비행을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어서울

에어서울, 5월 해외 무착륙 비행 운항 스케줄 확정

에어서울은 오는 5월 총 세 번의 해외 무착륙 비행을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항공권 가격은 총액 운임 기준 9만 8000원부터로, 추가 타임 세일 등도 실시될 계획이다. 

에어서울 무착륙 비행은 다음달 5·8·22일 오전 10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고, 12시 30분 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일본의 소도시 다카마쓰(가가와현)과 요나고(돗토리현)를 선회 비행한다. 

에어서울은 △롯데면세점 △신라 인터넷 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과 제휴를 통해 면세점 할인과 적립금 혜택을 제공한다. 기내 면세품은 에어서울 예약센터를 통해 사전 주문해야 하며, 주류와 화장품 등을 최대 75%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기내에서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승객들은 △에어서울 김포~제주 왕복항공권 △인천~다카마쓰 왕복항공권·현지 숙박권 △인천~요나고 왕복항공권·현지 숙박권 등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중대형 항공기 운영을 위한 에어버스 도입을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중대형 항공기 운영을 위한 에어버스 도입을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재도약 위한 중대형 항공기 도입 계약

티웨이항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중대형 항공기 운영을 위한 에어버스 도입을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022년 2월부터 중대형 항공기 ‘A330-300’ 3대 도입을 위한 임대차 계약을 완료하고, 새로운 기종 운영을 위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도입을 위한 TFT를 구성하고 △운항승무원 기종 훈련 △정비 시스템 구축 △객실승무원 훈련 등 작업에 들어간다.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는 전세계 65개 항공사에서 770여대의 항공기가 운항중인 기종으로, 최대 1만 1750Km까지 항속거리가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항공기의 넓은 크기를 활용,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두가지 형태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전망이다. 

또한 항공기 도입 후에는 중단거리 노선을 운영한 후 상황에 따라 시드니·크로아티아·호놀룰루·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노선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를 위해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최신 시설의 훈련센터를 구축하고, 신규 도입 항공기에 맞는 추가 훈련도 지속 확장해나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하늘길에서 티웨이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영업전략과 발 빠른 추진력으로 항공업계의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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