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 국가대표 준중형 세단 ‘더 뉴 K3’ 출시

기아는 20일 역동적인 스타일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 ‘더 뉴 K3’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뉴 K3는 2018년 출시된 K3의 상품성개선 모델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편의 사양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슬림한 LED 전조등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연결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전투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범퍼 하단부로 날렵한 인상을 구현했다. 16인치, 17인치 휠도 새롭게 적용했다. 이중 GT 모델은 전면에 레드컬러로 포인트를 준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하단부를 적용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실내는 기존 8인치 대비 크기가 커진 10.25인치 대화면 유보(UVO) 내비게이션과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탑재해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내비게이션 부분에 터치 스위치도 새롭게 적용했다.

더불어 더 뉴 K3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원격시동 스마트키 △후석 승객 알림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 △기아페이 등을 추가해 편의성을 제고했다.

더 뉴 K3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1.6가솔린 모델 1738만 원~2425만 원이고, 1.6가솔린 터보 모델(GT 시그니처)은 2582만 원이다.

금호타이어, 에쓰오일 차량관리 서비스 플랫폼 ‘유래카’ MOU 체결

금호타이어는 에쓰오일의 차량관리 서비스 플랫폼 ‘유래카’에 입점해 제품 구매와 장착 예약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9일 김상엽 영업마케팅본부 부사장과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수석부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래카 서비스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래카는 에쓰오일과 KT그룹의 스마트로가 협력 개발한 차량관리 서비스 플랫폼으로, 오는 7월 오픈 예정이다. 고객은 유래카 앱을 이용해 비대면 주유 주문과 주차, 세차, 타이어 관리 등 다양한 차량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상엽 영업마케팅본부 부사장은 "금호타이어가 단독으로 에쓰오일의 유래카에 입점하게 되면서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디지털·비대면 서비스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혁신 서비스와 기술 제휴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상용 부문 수소 웹사이트 오픈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부문에서의 수소 비전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웹사이트 '현대 수소 트럭&버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현대 수소 트럭&버스 웹사이트를 통해 수소 관련 기술력과 히스토리, 비전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수소 상용차 잠재 고객과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당 웹사이트에는 수소 상용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과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비롯해, 수소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Neptune, HDC-6)에 관한 정보들을 게시돼 있다.

여기에 H2U 등 수소 브랜드 캠페인 정보와 현대차의 상용 수소 사업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이트 방문자들은 디젤 차량 대비 수소 상용차가 탈탄소화에 기여하는 수준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현대 수소 트럭&버스’ 웹사이트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독일어 등 총 4가지 언어를 지원하며, 반응형 웹을 활용해 PC와 모바일 모두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수소와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지속 업데이트해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접점, 수소 사업을 위한 중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