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만 유튜버 쏘영, ‘식사는 하셨습니까’ 트로트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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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만 유튜버 쏘영, ‘식사는 하셨습니까’ 트로트 발매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04.21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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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쏘영 제공

550만 먹방 유튜버 쏘영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밥심’이 담긴 노래를 선물했다. 쏘영은 ‘식사는 하셨습니까’라는 세미 트로트 음반을 지난 2월 1일 발매했다. 이번 음반은 강렬한 브라스 멜로디를 기반으로 가미되는 세련된 EDM의 젊은 감각과 반복되는 리듬으로, 온 국민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이다.

특히 먹방 유튜버로서 일상에 쫓겨 바쁘지만 밥은 든든하게 챙겨먹자는 간절한 소망을 담았다. 쏘영은 “매일 먹방으로 산해진미를 먹는데, 밥을 잊은 이웃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음반을 발매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댄서들과 조리도구를 들고 추는 먹방 춤이 어우러진 한편의 코믹 드라마다.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은 요리사와, 식사를 수시로 거르는 근로자·학생·회사원 등이 어우러져 밥심을 돋우는 것이 포인트다.

아울러 이번 신곡은 연일 폐업하고 있는 식당 자영업자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쏘영은 “먹방이 단순히 먹는 행위에서 머물지 않고, 이웃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작은 식사라도 나누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찾아 ‘착한 유튜버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착한 유튜버’ 1호 기부자가 됐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유튜버들의 릴레이 기부에 참여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쏘영은 “먹방은 곧 나눔”이라며 “식욕 없는 사람들이 먹방을 보고 식욕도 생기고, 건강도 챙겼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그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쩌다 한 끼를 놓친 사람들이 있다면 이 노래를 듣고 반드시 식사하고 힘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쏘영의 ‘식사는 하셨습니까’는 21일 낮 12시에 음원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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