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LED TV 신제품, 출시 두 달 만에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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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 신제품, 출시 두 달 만에 1만대 돌파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4.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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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QLED, QLED 신제품 판매량 절반 차지…75%가 75형 이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3일 출시한 2021년형 QLED TV의 국내 판매량이 약 두 달 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3일 출시한 2021년형 QLED TV의 국내 판매량이 약 두 달 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3일 출시한 2021년형 QLED TV의 국내 판매량이 약 두 달 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QLED TV 라인업 대비 2배 이상 빠른 판매 속도다. 

국내 전체 QLED TV 판매량은 약 4만대로, 2021년형 신제품이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신제품의 경우, 4대 중 3대인 약 75%가 75형 이상 제품으로, 대형화와 고급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집안에서 TV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Neo QLED를 중심으로 큰 화면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TV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 Neo QLED는 △기존 LED 소자 40분의 1 크기로 정교해진 ‘퀀텀 mini LED’ △빛의 밝기를 12비트로 제어해 밝기를 4096단계로 조절하는 ‘Neo 퀀텀 매트릭스’ △딥러닝을 통한 16개의 신경망 기반 제어로 모든 영상을 8K와 4K 화질로 최적화하는 ‘Neo 퀀텀 프로세서' △영상 속 물체 움직임에 따라 사운드도 움직이는 ’무빙 사운드(OTS)‘ 등이 탑재됐다. 

신제품은 또한 슬림한 15mm 두께의 ‘인피니티 디자인’으로 시청 몰입감을 높였다. 최상위 8K 모델은 화면의 블랙 테두리와 베젤의 두께가 2.3mm에 불과한 인피니티 스크린을 적용해 영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신제품은 지난 3월 TV업계 최초로 독일 인증기관 VDE에서 ‘게이밍 TV 성능’을 인증 받았고, 삼성 헬스 ‘스마트 트레이너’ 기능과 ‘멀티뷰’ 기능으로 칼로리 소모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스크린에 여러 화면을 동시에 띄우고 소모 칼로리를 확인하며 운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TV를 포함한 인기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국민 가전 페스타’를 개최하고 있으며, 기존 TV를 반납하고 Neo QLED 8K를 구매하면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하는 보상판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QLED TV 초기 판매 성과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기능을 통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 결과”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화질과 사운드, 디자인과 콘텐츠 등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Neo QLED와 함께 새로운 일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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