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KT, 삼성전자와 세계 최초 국가재난 전국망 개통…SK텔레콤, 유튜브 투어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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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KT, 삼성전자와 세계 최초 국가재난 전국망 개통…SK텔레콤, 유튜브 투어 프로그램 실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4.26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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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 국토·해상 총괄 세계 최초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개통
SK㈜ C&C, 대구은행 유가증권·국제금융 시스템 통합…투자 역량 강화
SK텔레콤, 26일부터 온택트 투어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 시작
LGU+, 월화 온라인 예약 수목 매장 방문 시 사은품 제공 이벤트 실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을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KT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을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KT

KT·삼성전자, 세계 최초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 개통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을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중대형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구축된 차세대 무선통신망으로, 재난 발생 시 통합 현장지휘체계를 확보하고 대응 기관 간 상호 협력을 돕는다. 

양사가 구축한 재난망은 무선통신 국제표준화 기술협력 기구 ‘3GPP’가 제정한 재난안전통신규격(PS-LTE Standard)을 따랐으며, 국토와 해상을 포괄한 세계 최초의 재난 전국망이다. 양사는 지난 2015년부터 시범·보강사업을 통해 6년 만에 경찰·소방·국방·철도·지방자치단체 등 333개 국가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했다.

재난망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구난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중 통신망 기술이 적용됐다. 망관제센터도 서울·대구·제주로 삼원화 됐으며, 각 국사 장비도 이중화돼 특정 장비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장비를 통해 중단 없이 운용 가능하다.

또한 eMBMS 기술을 적용, 트래픽 폭증 상황에서도 현장 요원들은 최대 2500개의 단말을 통해 실시간으로 통신할 수 있다. 단말 연결 한계가 1200대였던 기존의 테트라(TETRA) 방식 대비 2배 이상 단말 숫자를 늘렸다. 단말간 직접 통신 기능도 지원해 산악 지대나 지하 등지에서도 현장 통신이 가능하다.

김승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한국BM그룹 상무는 “재난안전통신망의 도입은 공공 통신망 체계의 대전환으로, 데이터 기반의 빠르고 정확하고 효과적인 구난활동을 지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호 KT Enterprise부문 공공/금융고객본부장은 “KT는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의 안정적인 운용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정부 재난 구조와 치안 등 공공업무 디지털전환(DX)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K㈜ C&C는 DGB대구은행의 ‘유가증권 및 국제금융 통합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SK㈜ C&C는 DGB대구은행의 ‘유가증권 및 국제금융 통합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SK㈜ C&C

SK㈜ C&C, DGB대구은행 ‘유가증권·국제금융 통합 시스템’ 구축

SK㈜ C&C는 DGB대구은행의 ‘유가증권 및 국제금융 통합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외 금융 시장 변화에 맞춰 원화·외화로 분리 운영되는 유가 증권과 국제금융 시스템을 통합하고, △자금조달·운용 △유가증권 △파생상품 △복합금융상품 △국제투자금융 등 자본시장 전반에 걸쳐 은행 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SK㈜ C&C는 DGB대구은행의 유가증권과 국제금융 투자 전반에 걸친 통합 분석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무역 분쟁 등에 따른 환율 변동성 분석 △조달 자금 투자 포지션 관리 △주식·수익증권·국채·지방세·특수채·회사채 등의 운영과 평가를 통합 수행한다.

이자율·주식·신용·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각종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종합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 실행 △성과평가 △선제적 시장 리스크 헤지 방안 도출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SK㈜ C&C는 DGB대구은행이 통합 투자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 주식·채권·수익증권·단기상품·파생상품 등 상품별 투자와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품별 전문 운용 능력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효율성 높은 투자 상품 개발을 위해 △상품 속성(위험도 등) △금리 △세율 △상품기간 등 각종 상품 구성 요소들을 모듈화하고, 고객 투자 성향과 금융 시장 변화에 맞춘 환경 조합도 지원한다. 

투자 딜러들의 전문성도 향상시킨다. 딜러들은 통합 시스템을 통해 파생상품 거래 시 외화·원화 환율이나 이자율 변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투자 영향도를 분석할 수 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코스콤 등에서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확인해 투자 상품 별로 시장 기회와 위험 요인을 빠르게 분석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시스템 상에서 이뤄지는 각종 거래 정보를 저장하고 통합 평가, 결산 기능을 통해 거래의 안정성과 투명성도 높였다. 재해복구 체계도 별도로 구축해 안정적인 운영도 뒷받침한다. 

강우진 SK㈜ C&C 금융Digital부문장은 “해당 시스템이 원화와 외화를 모두 포괄하는 통합 자본 시장 운영을 뒷받침하며 은행의 투자 역량 강화는 물론 운용 수익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은행의 지속적인 디지털 금융 혁신을 뒷받침하며 종합적인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ICT체험관 ‘티움(T.um)’을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온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ICT체험관 ‘티움(T.um)’을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온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유튜브 라이브 투어…랜선으로 떠나는 미래도시 여행

SK텔레콤은 ICT체험관 ‘티움(T.um)’을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온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티움은 SK텔레콤이 을지로 본사에 설립한 총 414평(1370㎡) 규모의 ICT체험관으로, 지난 2019년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실내 건축 분야 ‘박람회/상업 전시’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티움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 고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 ICT 기술을 체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투어를 준비했다. 충북 청주 낭성초등학교 전교생 57명은 이날 온택트 체험관 오픈을 기념해 티움의 첨단 ICT 기술을 체험했다. 

유튜브 투어 관람객은 약 30분간 실시간 중계 영상을 통해 2051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한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드론, AR(증강현실)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미래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우주로 단숨에 이동할 수 있는 ‘하이퍼루프’와 비행셔틀 등 미래형 이동수단과 3D 메티컬 프린터, 감각통신 등 원격 수술 체험도 가능하다. 

관람객은 관련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2명의 도슨트(안내인)와 실시간 소통하며 궁금한 점을 댓글이나 대화창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유튜브 투어는 이날부터 시작되며, 오는 5월에는 SK텔레콤의 ICT 기술과 ESG 경영을 주제로 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공개된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티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관람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송광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많은 사람에게 생생한 ICT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글로벌 ICT 랜드마크 티움은 앞으로도 미래 ICT 기술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연계 오프라인 매장 방문 이벤트 ‘유플(U+) 핵딜데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연계 오프라인 매장 방문 이벤트 ‘유플(U+) 핵딜데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온·오프라인 연계 매장 방문 이벤트 ‘유플 핵딜데이’ 진행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연계 오프라인 매장 방문 이벤트 ‘유플(U+) 핵딜데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유플 핵딜데이는 월·화 매장 방문을 예약하고, 수·목 실제 방문해 단골 고객으로 등록하면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단, 사은품은 매주 변경될 수 있다. 26~27일 예약, 28~29일 방문 고객 2만 명에게는 햄버거 교환권이 증정되며, 추첨을 통한 1000명에겐 에어팟 2세대 8500원 구매 쿠폰도 제공된다. 

이용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방문 예약이 가능한 매장은 전국 900개 직영 대리점이다. 별도 이벤트 페이지나 네이버, 카카오톡 등 온라인 배너 광고를 통해 매장 방문을 예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유플러스의 찐팬 만들기 일환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향후 콜라보 제품 등 다양한 사은품을 기획하여 찐팬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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