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베트남우리은행, 박닌지점 신설…‘현지 영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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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오늘] 베트남우리은행, 박닌지점 신설…‘현지 영업 박차’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4.26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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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청각장애인 일자리 사업 ‘카페스윗 2호점’ 오픈
우리은행, 금융데이터거래소 ‘2021 금융 데이터 엑스포’ 참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베트남 박닌에서 베트남우리은행 박닌지점 개점식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 제공

베트남우리은행, 박닌지점 신설…‘현지 영업 박차’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베트남 박닌에서 베트남우리은행 박닌지점 개점식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금융감독원, 박닌성 인민위원회, 중앙은행,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 등 주요 기관장과 고객들이 참석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2017년 6월 박닌지점을 신설하고 옌퐁 공업단지에서 삼성전자 등 기업고객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박닌지역 리테일영업 확대를 위해 시내에 새로운 박닌지점을 신설하고, 기존 박닌지점은 삼성전자출장소로 전환하여 옌퐁 공업단지 내 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새로운 박닌지점 신설과 기존 지점의 삼성전자출장소 전환으로 베트남우리은행은 북부 하노이 지점 등 8개, 중부 다낭 지점 1개, 남부 호치민 지점 등 6개, 총 15개의 영업점 네트워크가 베트남 전역에 분포돼 있다.

또한, 올해 말까지 고성장 지역 영업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로 5개 지점을 개설하여, 2022년까지 20개 이상의 영업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베트남우리은행은 현지 정부 주도 사업인 비현금 결제 수단 활성화 정책에 따라 진행된 ‘차세대 금융결제 공동망(ACH, Automated Clearing House)’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총 9개 은행 중 유일한 외국계 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시스템 구축 참여를 통해 공과금, 카드대금 등 납부 시 베트남우리은행 고객의 결제계좌뿐만 아니라 참여은행 결제계좌로도 이용 가능하여 신규 고객확보 및 신규 서비스 출시 등 현지 영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은 이날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은행 중 1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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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에 소재한 『S² Bridge : 서울』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청각장애인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인 ‘카페스윗(Café S with)’ 2호점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청각장애인 일자리 사업 ‘카페스윗 2호점’ 오픈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에 소재한 『S² Bridge : 서울』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청각장애인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인 ‘카페스윗(Café S with)’ 2호점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S)과 함께(with)라는 의미의 ‘카페스윗’은 청각장애인들의 전문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청각장애인 일자리카페로 신한 임직원들의 착한 소비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재투자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교육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카페스윗 운영을 위한 공간 무상제공과 함께 매월 원두를 기부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향후 추가적인 공간지원을 통해 청각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국립서울농학교 김은숙 교장,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이정자 관장이 참석했으며, 오픈기념 세리머니와 기부금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기부금은 작년 12월 오픈부터 4개월 동안 ‘카페스윗’ 1호점을 운영해 모인 수익금으로 조성되었고, 이 기부금은 국립서울농학교에 전달해 바리스타와 제빵사를 꿈꾸는 국립서울농학교 학생들의 교육에 쓰여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날 "카페스윗 2호점 오픈을 계기로 신한 임직원이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착한소비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꿈을 응원 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금융데이터거래소 ‘2021 금융 데이터 엑스포’ 참가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금융보안원이 주최하는 ‘2021 금융 데이터 엑스포’에 참여하여 데이터 상품 및 서비스, 데이터 활용사례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금융보안원이 주최하는 ‘2021 금융 데이터 엑스포’에 참여하여 데이터 상품 및 서비스, 데이터 활용사례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데이터거래소 출범 1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2021 금융 데이터 엑스포’는 5월 11일부터 5월13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은행, 카드, 유통 등 다양한 업권으로 구성된 총 12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6월 금융권 최초로 국제표준 및 국가공인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여 데이터 개방화에 따른 안전성 확보 체계를 마련하였다. 올해 1월부터는 풍부한 금융 데이터와 자체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은행권 최초 고객행동정보를 A.I로 분석하여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빅데이터 활용 개인화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금융결제원과 제휴하여 빅데이터 기반 골목상권 지원 모델을 발굴하는 등 내·외부 데이터 결합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은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은행 여신 기반 전국 소상공인 업종별 대출 현황‘, ‘가맹점 실적 기반 전국 지역/업종별 카드 매출 실적‘ 등 매월 구독형 판매 데이터를 등록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날 "이종 산업과의 데이터 제휴를 통해 데이터 스펙트럼를 확대하고, 데이터 거래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이터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금융 데이터 엑스포 참여를 통해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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