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엔솔바이오사이언스의 퇴행성디스크치료제 ‘레메디스크’(브니엘 2000의 미국 제품명)가 미국 FDA 임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스파인바이오파마(Spine Biopharma)는 “나스닥 상장사인 파시라바이오사이언스(Pacira BioSciences)로부터 100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받았다"며 "하반기에 FDA에 레메디스크의 임상 2/3상 시험계획승인(IND)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스파인바이오파마의 투자유치는 벌컨캐피탈(Vulcan Capital) 등의 투자사로부터 받은 시리즈 A에 이은 전략적인 투자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2018년 11월 파라다임스파인(Paradigm Spine)을 3억 달러(약 3300억 원)에 매도하면서 임상에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이번 투자유치는 자사의 퇴행성디스크치료제 ‘레메디스크’ 개발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번에 투자한 파시라바이오사이언스는 통증 관리에 전문성이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