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벤츠 코리아, 7세대 완전변경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더 뉴 S-클래스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 형태를 지향한다. 크롬으로 둘러 싸인 전면 라디에이터와 대형 공기 흡입구는 플래그십 세단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또한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해 주는 디지털 라이트,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졌을 때 돌출되는 플러시 도어 핸들을 새롭게 적용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이전 모델 대비 스탠다드 휠베이스가 81mm, 롱 휠베이스는 51mm 증대돼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시야각과 빛의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선명한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3D 계기반 등을 통한 디지털 요소도 강화했다. MBUX 내비게이션은 증강현실을 지원한다.

2열은 S 500 4MATIC 모델 이상에 기본 적용되는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차량 편의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두 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S 580 4MATIC 모델의 2열은 조수석 시트를 최대 37mm 앞으로 이동시키고, 조수석 시트와 헤드레스트 폴딩 기능이 포함된 쇼퍼패키지를 탑재해 쇼퍼 드리븐 경험을 극대화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후륜 구동과 사륜 구동,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탑재한 △더 뉴 S 350 d △더 뉴 S 400 d 4MATIC △더 뉴 S 500 4MATIC △더 뉴 S 580 4MATIC 등 4종의 엔진 라인업을 우선 출시한다.

3.0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더 뉴 S 350 d와 더 뉴 S 400 d 4MATIC은 각각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1.2kg.m과 최고 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 71.4kg.m를 발휘한다. 더 뉴 S 500 4MATIC은 3.0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435마력, 최대 토크 53.0kg.m을 발휘하며,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적용돼 22마력의 추가적인 힘을 더해준다. 더 뉴 S 580 4MATIC은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 M176이 탑재돼 최고 출력 503마력, 최대 토크 71.4 kg.m을 확보했으며, 48볼트 전기 시스템 적용으로 추가 20마력의 힘을 더해준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1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정수가 바로 S-클래스"라며 "더 뉴 S-클래스는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품질 문화 캠페인’ 본격 시동

한국지엠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와 함께 지난 27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품질 문화 캠페인’ 킥오프 세리머니를 갖고, 본격적인 품질 개선 노력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품질 문화 캠페인은 '고객의 신뢰는 품질과 안전으로부터'라는 슬로건 하에 오는 2023년까지 △디자인 △엔지니어링 △부품 △생산 분야에서 GM 내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고객중심의 사고 △안전·품질 우선 △품질시스템 준수 △GM 내 최고 품질경쟁력 확보 등의 정책을 수립·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지엠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와 더불어 전사 품질 회의와 현장 품질 투어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걸슨 가르시아 지엠해외사업부문 품질 부사장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속에서 우리 회사만의 제품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GM의 한국 사업장은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소비자들과 보다 두터운 신뢰관계를 쌓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폭스바겐, 전국 초등생 대상 미래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띵크! 투모로드 온택트 콘테스트'(Think! TOMOROAD Ontact Contest)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콘테스트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코딩 수업을 제공하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레고 에듀케이션 코딩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미래 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경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내달 6일까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투모로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생 3인과 교사 1인으로 구성한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총 100팀이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며, 이들에게는 4주간 레고 에듀케이션 교구재와 코딩 교육이 지원된다. 이어 6월 9일 진행되는 예선을 통과한 상위 10팀은 7월 10일 결선에 진출, 총 4개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경연은 교육부터 결선까지 모두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퓨처 모빌리티가 가져올 사회적 변화와 환경문제 대응에 대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미래인재들이 건설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