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20만 원으로 제시했다. 

29일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보다 1000원 내린 83만 4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대비 7000원(0.84%) 상승한 84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지난 3월초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이슈로 인한 조정을 거쳤다"면서 "법제화로 인해 유료 아이템은 물론 유·무료 합성 아이템까지 의무적으로 확률을 공개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엔씨소프트의 주요 라인업 매출에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봤다.

이어 "이달부터 반영되는 연봉인상으로 연간 환산 484억 원 정도의 인건비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 영향이 발생한다"면서 "(하지만)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의 4% 정도에 불과해 연봉인상으로 인한 이익 감소(가치 하향 요인)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3~4월 여러 노이즈 집중됐으나, 대부분은 실질적 가치 영향 없는 기우일뿐이었는데, 주가는 과도하게 조정됐다"면서 "이미 과도한 조정을 거친 상황이므로 블소2 한국 론칭 일정 소폭 조정에 대해서도 추가로 과도하게 실망하기보다는 차분하게 기다리거나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