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 진공 보관함 ‘신일진공프레시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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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 진공 보관함 ‘신일진공프레시고’ 선보인다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1.05.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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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등 보관 가능한 '멀티보관함'…"오는 하반기 10만 원 초반대 출시 예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지난달 28일 신일전자는 '신일진공프레시고' 상표권을 21류로 출원했다. ⓒ특허청
지난달 28일 신일전자는 '신일진공프레시고' 상표권을 21류로 출원했다. ⓒ특허청

올해 여름 선보일 신일전자의 '진공 멀티보관함'의 베일이 벗겨졌다.

지난달 28일 신일전자는 '신일진공프레시고' 상표권을 21류로 출원했다. 21류는 가정용 또는 주방용 기구·용기, 빗·스펀지, 솔(페인트 솔은 제외), 솔 제조용 재료, 청소용구, 비건축용 미가공 또는 반가공 유리, 유리제품, 도자기제품·토기제품 등이 해당된다.

이번 상표권 출원은 올해 하절기 공개될 진공 멀티보관함의 상품명이라는 게 신일전자의 설명이다. 진공 멀티보관함은 쌀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상품으로, 10만 원 초반에 출시될 예정이다. 최대 12kg 용량으로 사용 가능하며, 내부 확인 표시창으로 위생적으로 보관함을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일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늘어난 홈쿡족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실제로, 신일전자는 지난달 2~3인용 '미니밥솥'을 쿠팡에서 단독 판매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큐브 모양 디자인을 채택해 1~2인 가구가 때마다 소량으로 밥을 지어 먹기에 유용한 게 특징이다. 조리 모드는 백미·영양밥·이유식·수프·찜·보온 등 총 6가지로 설정 가능하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강력한 모터 힘과 내구성 강한 티타늄 칼날을 장착한 '초고속 유리 믹서기'를 출시했다. 초고속 유리 믹서기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부식에 강한 6엽 티타늄 입체 칼날이 탑재됐다. 단단한 얼음은 물론 딱딱한 견과류나 질긴 식재료를 곱게 갈아낼 수 있다. 특히 다이얼식으로 간편하게 회전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속도는 5단계로 세분화해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일진공프레시고 상표권 출원이 코로나19로 집콕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배달 음식이 지겨워진 홈쿡족을 겨냥해 이 수요를 잡겠다는 신일전자의 포부로 풀이되는 이유다.

신일전자의 한 관계자는 "하절기 출시를 앞둔 진공 멀티보관함의 상품명으로 출원한 것"이라며 "아직 제품 출시 전이라 정확한 정보는 공개가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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