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익 6238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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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익 6238억 ‘흑자전환’
  • 방글 기자
  • 승인 2021.05.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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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공장 정상화·글로벌 경기회복·미국 한파 영향 등으로 수익성 개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롯데케미칼은 1분기 영업이익이 62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1683억 원으로 27.3% 증가했다.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 가동 정상화와 코로나19 로 위축됐던 글로벌 경기 회복, 미국 한파 영향 등으로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기초소재사업 내 올레핀 사업 매출액이 1조 9283억 원, 영업이익이 3131억 원을 기록했다. 대산공장 정상화와 미국 한파로 인한 글로벌 공급 물량이 급감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아로마틱 사업부문은 매출액 5278억 원, 영업이익 399억 원을 달성했다. 식음료 용기 수요 확대와 PIA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 1조 414억 원, 영업이익 1157억 원을 기록했다. 가전, 게임기, TV 등 코로나 수혜 제품들의 수요 증가에 따른 ABS, PC의 수익성 개선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시현했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11억 원, 영업이익은 1331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파로 인한 북미 설비 가동중단 및 운송 컨테이너 부족으로 인한 수입 물량 감소와 일회용품 및 위생용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매출과 수익이 모두 증가했다.

LC USA의 매출은 1522억 원, 영업이익은 486억 원을 기록했다. 이상 한파로 인한 가동중단에도 불구하고 원료가 안정 및 제품가 상승으로 상업생산 시작 이래 최대 수익성을 달성했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실적에 대해 "신증설 물량의 유입이 예상되나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신장으로 전분기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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