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박용진 대선 출사표…“노무현 돌풍처럼 시대교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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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박용진 대선 출사표…“노무현 돌풍처럼 시대교체할 것”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1.05.09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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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文정부 현재로만 평가받아" 아쉬움 전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9일 정치오늘은 ‘박용진, 대선 출마 선언’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여권 주자로서는 첫 번째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를 대표하는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대통령 취임식 장소’이기도 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에서 대선 출사표를 던지며 김대중 대통령의 40대 기수론과 노무현 대통령의 돌풍을 잇는 시대를 교체하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회견 뒤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마음의 각오가 섰으면 간 보지 말고 빨리들 나오시라”는 말도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모병제 전환과 남녀평등복무제 전환의 온국민 행복 평등 병역 시대, 복지와 행정 통합의 원톱 서비스, 연수익 7% 이상의 '국민행복적립 계좌'를 통한 국민 자산 5억 시대 , 국부펀드 구성과 국민연금 개혁 및 창업 시대 구축 위한 각종 규제 타파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탁현민 청와대 대통령의전 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뉴시스
탁현민 청와대 대통령 의전 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문재인 정부가 현재로만 평가받는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뉴시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재인 정부가 현재로만 평가받는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을 하루 앞둔 가운데 탁 전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우리 정치는 과거나 미래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현재로만 평가받게 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오로지 현재만으로 평가받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과거의 위업이 미래의 비난이 되기도 하고, 현실의 위기가 미래의 성취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문 정부에 대한 일련의 혹평에 반박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공천을 앞두고 모두 눈치 10단이 된 마당에 나 조차 침묵하면 이 당이 살아날 것 같으냐"고 한국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뉴시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초기 당대표론'에 대해 비판했다.ⓒ뉴시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초선 당대표론’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온실 속에서 때가 아닌데도 억지로 핀 꽃은 밖으로 나오면 바로 시든다”고 저격했다. 자신의 입당을 반대하는 김 의원이 ‘초선 당대표론’을 기치로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서자, 때가 이르다며 우회적으로 제동을 건 것으로 보인다. 40대 당대표론 역시“영국·유럽에서는 16세에 정당에 가입해 정치 활동을 시작해 40대 초반에 이미 다선 중진이 된다”는 말로 우리와는 실정이 다르다며 “내공을 쌓고 포지티브하게 정치를 해야 재목으로 클 수 있다. 보다 못해 한마디 했다”고 적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꿈은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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