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11일 당기순이익 6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275억 원으로, 각각 전기대비 흑자전환했다. 

1분기 매출액(원수보험료)은 5701억 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 또한 수익성과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은 전년 동기대비 19.5% 성장한 4177억 원을 기록했다. 

손해율은 지난해 1분기 90.1%에서 올해 1분기 85.6%로 4.5%p 개선됐다. 이와 함께 회사는 본사 사옥 매각으로 발생한 영업외 수익 약 544억 원을 포함해, 1분기 당기순이익 628억 원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별도 자본확충 없이 추가 유동성을 확보해 RBC비율은 8.9%p 상승할 전망이며, 2023년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의 도입 등 제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장기 내재가치 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의 결과, 롯데손보는 올해 초 가이던스 공시를 통해 밝힌 1479억원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