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메디히어와 ‘원격진료-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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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메디히어와 ‘원격진료-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위한 MOU 체결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5.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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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협업 등 상호협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현대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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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12일 메디히어와 해외체류 한인을 위한 '원격진료 및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메디히어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과 메디히어 임재성 CTO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협업 방안 모색, 원격진료 서비스 제휴를 활용한 마케팅 및 신상품 개발 등 전략적 시너지 도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메디히어는 전세계 한인들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멤버십 서비스 '닥터히어(DoctorHere)'를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채팅 또는 영상통화를 통해 뉴욕 소재 닥터히어 병원에 소속된 한인 전문의들에게 영어 및 한국어로 원격진료·처방·건강상담 등이 가능한 구독 서비스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150개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며 연회비를 내면 1년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앞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헬스케어 스타트업과의 선제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메디히어 임재성 CTO는 "현대해상과의 협업을 통해 주재원, 유학생, 자영업자 등 전세계 한인들에게 닥터히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해외에서 의료 이용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고품질 원격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11일부터 다이렉트 해외 유학·장기체류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닥터히어 무료체험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일정 보험료 이상 다이렉트 해외 유학·장기체류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별도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메디히어가 제공한 무료 쿠폰을 등록하면 해외에서 원격진료 서비스를 1개월간 무제한 이용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해상 다이렉트 홈페이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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