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275억 원…‘창사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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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275억 원…‘창사 이래 최대’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5.12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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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 흑자전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위메이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12일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위메이드의 1분기 매출액은 약 76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275억 원, 당기순이익 약 2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12일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위메이드의 1분기 매출액은 약 76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275억 원, 당기순이익 약 2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63%, 전년 동기 대비 147%가 상승한 수치로 창사 이래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55% 늘어난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은 대작 모바일게임 '미르4' 매출 및 라이선스 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출시한 '미르4'는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을 바탕으로 1분기에 총 매출 456억원을 올리는 등 전반적인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미르4'는 대만,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를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를 기반으로 NFT(대체불가능한토큰)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라이선스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지난 4월 중국 롱화그룹과 '미르의 전설2' 현지 서비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중국 전역에서 '미르의 전설2' PC클라이언트 서비스와 사설 서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자회사 위메이드맥스(前 조이맥스)는 1분기 매출액 약 102억 원, 영업이익 약 4억 원, 당기순이익 약 5억 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013년 이후 약 8년만의 흑자전환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날 "이번 1분기는 지난해 약속 드린 대로 위메이드 창사 이래 최고의 성과를 올리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라며 "위메이드가 진행중인 미래는 세상의 변화에 맞춰 메타버스(게임)와 가상자산 회사로 진화해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만드는 것"이라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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