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韓 최초 3GPP 무선분과 의장 선출…5G 표준화 주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삼성전자, 韓 최초 3GPP 무선분과 의장 선출…5G 표준화 주도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5.12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리서치 김윤선 마스터, 한국인 최초 3GPP 분과 의장 당선
세계 최대 기술표준 단체에서 5석의 의장단 확보…선도적 역할 담당
향후 '5G-Advanced' 표준과 차세대 통신 표준화 지속 주도 계획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국제표준회의에서 의장단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국제표준회의에서 의장단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국제표준회의에서 의장단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윤선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마스터는 이날 3GPP의 RAN WG1(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분과) 의장으로 선출됐다. 3GPP 내부 15개 분과에서 한국인이 의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GPP는 이동통신 표준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 기술표준 단체로, RAN WG1은 이동통신 표준의 핵심인 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 표준화를 추진한다. 해당 분과는 600여명이 참여하는 가장 큰 규모로, LTE와 5G 무선전송기술에 대한 표준을 총괄해 왔다.

현재는 △5G 커버리지 개선 기술 △5G 단말의 전력소모를 감소시키기 위한 기술 △5G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단말·위성간 직접통신, 초고주파 비면허대역통신) 등을 개발 중이다. 
 
이번에 의장으로 선출된 김윤선 마스터는 통신 표준분야 20년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삼성전자의 3GPP RAN WG1 대표와 해당 분과의 부의장직을 수행해 왔다. 

수레시 치투리 삼성리서치 인도 벵갈루루연구소 연구원은 현재 SA(Service and System Aspects)6 분과 의장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가 3GPP의 15개 분과에서 총 5석의 의장단(의장 2명·부의장 3명)을 확보한 것. 

삼성전자 관계자는 “3GPP의 700여개 회원사 중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며 “향후 5G-Advanced 표준과 차세대 통신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