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 고객 경험 확대로 지퍼(Jeeper)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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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 고객 경험 확대로 지퍼(Jeeper) 늘린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5.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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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이 지난 10일 강원 양양에서 열린 미디어 대상 지프 캠프 행사 자리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이 지난 10일 강원 양양에서 열린 미디어 대상 지프 캠프 행사 자리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이 올해 연간 1만 대 판매 복귀를 위해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기존 고객들 뿐 아니라 잠재 고객과의 관계 형성을 통해 지프 차량 본연의 가치를 알리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은 지난 10일 강원 양양에서 열린 미디어 대상 지프 캠프 행사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1만 대 클럽 복귀와 지난 2019년 실적인 1만252대 기록을 넘기 위해서는 고객 체험 확대 등의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프는 미디어나 전시장에서 눈으로 보는 것과 달리 직접 경험해봐야 그 가치를 알 수 있다"며 "지난 3월 열린 지프 드라이브-스루 행사 역시 이를 위한 고객 경험 행사 중 하나였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달 개최된 지프 캠프 행사도 고객들이 지프 차량을 직접 운전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내년에도 온오프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지프 캠프 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고객 경험 확대의 중요 요인인 A/S 개선에도 열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지프 브랜드가 수입차 업계 내에서 A/S 부문이 취약하다는 지적은 인정하는 부분"이라며 "올해부터는 서비스센터의 운영시간을 저녁까지 연장하고, 토요일에도 운영하는 등의 전략으로 고객 불편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딜러사들과 협의해 서비스센터 시설과 장비를 개선하고 있는 중"이라며 "18개의 현행 서비스센터를 구체적 수치로 몇개 더 늘리겠다는 말은 공언하기 어렵지만, 내부적으로 몇 개의 서비스센터가 더 필요할 지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한국에 온 지 9개월을 맞았는 데,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이루고 있어 기쁘다"며 "3분기 말에는 지프의 첫 전동화 모델인 랭글러 4xe를 선보이는 등 앞으로 지프가 내딛는 걸음마다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전했다.

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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