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1094억…전년比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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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1094억…전년比 94.8%↑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5.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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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동국제강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4.8% 오른 1094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6% 증가한 1조3958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276억 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건설, 가전 등에서의 철강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연동한 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2016년 2분기 기록한 1176억 원 이후 19분기만에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브라질 CSP 제철소의 지분법 평가 손실 감소에 따라 대폭 개선됐다.

동국제강은 CSP 제철소의 1분기 영업이익이 가동 이래 최고치인 1541억 원을 달성하고, 출자를 마무리한 만큼 긍정적인 평가이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분기에도 철강 수요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주력 철강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오는 7월에는 부산 컬러강판 라인 증설을 마무리해 추가적인 매출과 수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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