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글로벌MVP펀드, 퇴직연금에도 적용
스크롤 이동 상태바
미래에셋생명 글로벌MVP펀드, 퇴직연금에도 적용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5.18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주식 편입 비율 60% 이상 주식형 상품…“행복한 은퇴설계 준비 기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18일 글로벌MVP펀드를 퇴직연금에도 확대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퇴직플랜 글로벌MVP펀드'와 '퇴직플랜 ETF글로벌MVP펀드'다. 해당 상품은 국내외 주식 편입 비율 60% 이상인 주식형 상품이다.

변액보험 MVP펀드는 고객을 대신해 미래에셋생명의 자산운용 전문가가 글로벌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전략 수립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보험업계 최초의 일임형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해당 시리즈는 출시 7년만에 순자산 3조 원을 돌파했다.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변액보험에서 이미 검증된 MVP펀드를 퇴직연금 가입자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글로벌MVP펀드'의 2분기 주요 투자국은 미국(61%), 중국(15.7%), 한국(6.4%) 순으로 아마존, 마스터카드, 우버, 비자 등 전세계 우량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ETF글로벌MVP펀드'의 경우, 기초자산을 ETF로만 구성해 저렴한 보수와 더욱 낮은 변동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ETF에 투자하고 싶지만 실시간으로 사고 파는게 부담스럽거나 개별 선택이 어려운 이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DC/IRP 개인가입자들이 직접 살 수 없는 글로벌 운용사의 ETF를 활용하는 차별성을 보여준다.

미래에셋생명은 또한 기존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은 '퇴직플랜 글로벌MVP40펀드'로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DC) 실적배당형 가입자 2명 중 1명 정도가 가입하며 지난해 12월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

한편, 2021년 1분기 퇴직연금사업자 수익률 비교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DC형 1년 수익률은 7.68%이다. 이는 보험업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로 미래에셋생명은 4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법인영업부문대표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자산배분 및 상품 선택이 요구된다"면서 "글로벌MVP펀드의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퇴직연금 고객들이 글로벌 우량 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