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도전장, 박근혜 다음에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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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장, 박근혜 다음에 안철수?
  • 윤진희 기자
  • 승인 2012.05.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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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권주자 출마선언 임박설 '솔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희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5.15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공식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친박 진영의 한 관계자는 "전대가 끝나면 당이 정상화를 찾게 될 것"이라며 "박 위원장도 2주간의 민생투어를 마치는 5월말께 대선출마를 선언할 듯 보인다"고 말했다.

대선 후보 경선이 8월에 실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안정적인 준비를 하기 위해서라도 더는 늦춰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 이로써 실무진들이 준비하는 경선 캠프 출범 또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대선 출마 시기와 관련, 박 위원장이 이달 말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안철수 원장은 내달 중에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조만간 가질 자전적 에세이 출판기념회를 전후해 출마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안 원장의 주변 관계자는 "안 원장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며 "6월에는 대선을 향한 공식 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4일 원내대표 경선을 기점으로 대권 레이스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3주기인 이달 23일 이후부터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선다.  또한 손학규 상임고문은 유럽 5개국 순방 관련, 성과보고대회를 조만간 열기로 한 가운데, 대선 출마 관련 입장도 함께 밝힐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차기 대권주자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4일 정치개혁모임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대선정국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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