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신용복지컨설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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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 신용복지컨설팅 확대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5.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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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93% 만족…이계문 위원장 “가시적 성과 바탕으로 연계서비스 다양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신용회복위원회 제공
ⓒ신용회복위원회 제공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 위원장 이계문)는 채무조정 이용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시범운영 중인 신용복지컨설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작년 하반기 컨설팅 이용자의 정책서민금융 이용이 증가하고 신용점수 상승에 도움을 주는 등 서민의 금융생활 안정에 효과가 있으며, 이용자의 93% 이상이 컨설팅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신용복지컨설팅은 채무조정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신용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서민금융 및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전화상담 서비스다. ’20년 하반기 컨설팅 이용자(7561명)의 16%가 정책 서민금융을 이용하여 컨설팅 미이용자 서민금융 이용률 8.4% 대비 7.6%p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복위에 따르면 컨설팅 이용자 57%(4311명)의 신용점수가 평균 48점 상승하였으며, 20대의 신용점수 상승자 비율은 67%로 연령대 중 가장 높아 컨설팅을 집중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신복위는 지난 4월부터 서민금융・복지제도 연계 등 컨설팅 강화를 위해 신용도우미라는 모바일 컨설팅을 추가하고 전화 컨설팅을 개선하면서 정책서민금융 및 복지서비스 연계 이용도 확대되고 있다. 4월 한 달 동안 정책서민금융 및 복지제도 연계를 안내한 사례가 2615건에 달해 앞으로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기준 현재 신용복지컨설팅 이용자는 1만8000명에 달하고, 모바일을 통해 신용관리와 연계서비스를 지원하는 신용도우미와 신용비타민은 약 1만7000명이 이용 중이며, 신용상담사 자격을 보유한 금융권 퇴직자 및 민간 상담기구 상담경력자 30명이 컨설턴트로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이계문 위원장은 20일 "신용복지컨설팅이 채무조정 이용자에게 서민금융과 복지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여 채무조정 성공률을 높이고 합리적 신용관리를 도와 신용점수를 향상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라며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층 대상 신용상승 컨설팅을 실시하고 연계서비스를 다양화하며 컨설턴트를 추가 위촉하는 등 신용복지컨설팅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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