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 관내 입주기업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전북도, 새만금에 세계 최고 수준 모빌리티 실증지역 조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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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 관내 입주기업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전북도, 새만금에 세계 최고 수준 모빌리티 실증지역 조성 건의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5.21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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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김제시의회 제공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김제 다복솔식품 공장을 찾아 ‘현장소통형 의정활동’을 펼쳤다.ⓒ김제시의회 제공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 관내 입주기업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이 지난 18일 김제 다복솔식품 공장을 찾아 ‘현장소통형 의정활동’을 펼쳤다.

다복솔식품은 전주에서 작은 떡방앗간으로 시작하여 완주에 자리를 잡아 3대째 대를 이어온 기업으로 2020년 11월 4일 김제서흥농공단지에 공장을 이전 확장했다.

김영자 의장은 이날 장기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인한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떡의 주재료인 쌀이 연간 100톤 정도 소비되는 것에 착안하여 김제지역 쌀을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다복솔식품에 공급하기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도출된 규제와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 방안을 강구하여 적극 돕겠다"라며 "앞으로도 김제시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금의 고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 새만금에 세계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실증지역 조성 건의

전라북도가 중앙부처별 막바지 예산편성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점인 20일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새만금에 세계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실증지역조성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막바지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3월부터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최훈 행정부지사와 우범기 부지사가 차례로 광폭 횡보를 이어온 전라북도는, 이날 우범기 정무부지사가 바통을 이어받아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막바지 설득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우 부지사는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하여 새만금에 구축된 1~2단계 모빌리티 실증인프라에 이어, 3단계 최종 실도로 실증단계 구축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실증지역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2018년에 완료된 1단계 새만금 상용차 자율주행시험장은 낮은 수준의 저속주행이 가능하고, 올해 준공 예정인 2단계 새만금 방조제 하부도로 시험장은 새만금 4호 방조제 하부도로와 명소화 부지 곡선도로에 구축하여 국내 최장의 고속 자율 군집 주행평가가 가능하다.

이날, 우 부지사가 요청한 3단계 사업으로 새만금 지역에 C-ITS(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을 연계한 기능별 자율주행 인프라가 구축될 경우 80km/h 이상 고속 주행 및 곡선로가 반영된 테스트와 일반차·자율차 공동 운행 기반의 실증사업이 가능해지며, 세계 최고수준의 모빌리티 실증지역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우 부지사는 해양수산부를 방문하여 서해중부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하여 새만금 스마트 수산 가공 종합단지 조성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로 14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새만금 스마트 수산 가공 종합단지 조성사업은 연간 1000억 원에 이르는 수산물 위판물량이 낙후된 가공유통 구조로 원물상태로 유통되고 있는 실정으로, 연구개발 및 유통 활성화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만금산단 2공구 약 1만평에 수산식품 R&D센터와 협력지원센터 등이 포함된 사업이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지역 어업인의 염원 해소 및 소득증대는 물론 수산식품 유통‧가공산업의 발전으로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산물의 안전성 향상과 특산화를 추구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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