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이낙연 “기본소득에 예산 절반 필요…설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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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이낙연 “기본소득에 예산 절반 필요…설명해야”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1.05.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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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장유유서 발언, 맥락 무시한 보도…이래서 언론개혁 필요”
나경원 “특정 계파 당대표에 尹·安 오겠나”…이준석 “나경원은 친박계 후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이낙연 “기본소득에 예산 절반 필요…설명해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론을 비판했다. ⓒ뉴시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론을 비판했다. ⓒ뉴시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론에 대해 “아직은 검증할 여지가 너무나 많고, 시기상조이고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한 명에 매달 50만 원씩 줘도 300조 원, 나라 예산의 절반 이상이 필요하다. 엄청난 돈이 들지만, 양극화 완화에 도움이 안 되고 그 반대라는 분석도 있다”며 “부자와 가난한 사람에 똑같은 돈을 나눠주면 양극화 완화에 도움이 될 리 없고 역진적이다. 그런 문제에 대한 설명과 대답이 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정세균 “장유유서 발언, 맥락 무시한 보도…이래서 언론개혁 필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6일 언론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뉴시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6일 언론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뉴시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6일 자신의 ‘장유유서’ 발언 논란에 대해 “맥락을 무시하고 보도하면서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힌 뒤 “(언론이) 취지를 간과하고 특정 단어만을 부각해서 오해를 증폭시키는 상황이 허탈하고 안타깝기도 하다”면서 “이런 비슷한 사례 때문에 상처받는 국민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언론개혁이 절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특정 계파 당대표에 尹·安 오겠나”…이준석 “나경원은 친박계 후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당대표 경선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직격했다. ⓒ뉴시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당대표 경선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직격했다. ⓒ뉴시스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나선 나경원 전 의원이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특정 계파의 당대표가 뽑히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과연 오겠느냐”며 “이는 정권교체의 필패 코스”라고 밝혔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같은 날 자신의 SNS 계정에서 “나경원 후보의 말씀에 공감한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구 친박계의 전폭 지원을 받고 있는 나경원 후보가 대표가 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상당히 주저할 것 같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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