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김경인 시인의 시 ‘여름의 할 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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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김경인 시인의 시 ‘여름의 할 일’로 새단장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5.3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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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마음 읽고 상처 어루만져 주자는 의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교보생명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여름편'이 김경인 시인의 시 '여름의 할 일'로 새단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여름에는 타인의 마음을 읽고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인간만이 가진 '즐거운 숙명'을 담당하게 해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위 사람의 상처와 아픔을 함께 느끼고 함께 슬퍼하는 일이 사소해 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시련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글판 디자인은 누군가를 포옹하는 남녀의 이미지를 통해 주위 사람의 상처와 아픔을 읽고 어루만져주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개인의 일상뿐만 아니라, 사회가 마주한 슬픔의 풍경 속에서 힘이 되는건 공감과 연대의 힘"이라며 "코로나19로 고단한 현실이지만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일상의 회복을 서로 응원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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