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영국 공모전으로 혁신적 OLED 디자인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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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영국 공모전으로 혁신적 OLED 디자인 발굴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6.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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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향후 신사업 육성 계획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영국의 디자인 전문매체 디진(Dezeen)과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했던 ‘OLED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1위 작품 Scroll.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영국의 디자인 전문매체 디진(Dezeen)과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했던 ‘OLED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1위 작품 Scroll.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영국의 디자인 전문매체 디진(Dezeen)과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했던 ‘OLED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OLED 패널로, △가벼움 △휘어짐 △롤러블 △눈 건강 △친환경 등 OLED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담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50개국 220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참가해 투명 OLED 벽선반, 모니터 무드등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가 선정한 1위 작품은 투명 OLED로 만든 벽선반(작품명 Scroll)이다. 얇은 OLED의 특성을 활용해 패널을 벽에 밀착시키고, 하단부에는 선반형 거치대를 부착했다. 투명한 화면이 벽과 일체가 돼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와 공간을 융합한 새로운 인테리어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위는 반으로 접었을 땐 스탠드 무드등이지만, 펼치면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작품(Signal)이 수상했다. OLED를 책처럼 접어 사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밖에도 △롤러블 OLED를 좌우로 당겨 원하는 비율의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Flag.R) △편하게 누워서 시청할 수 있는 침대용 콘솔 테이블 디스플레이(Console) △바퀴로 이동 가능하면서 화면을 원하는 높낮이로 조절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용 디스플레이(Trollie) 등이 공동 3위에 올랐다.

LG디스플레이는 수상작들의 상용화 가능성, 시장 전망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향후 신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은 “OLED의 폭 넓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OLED 대세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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