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송영길, 조국 사태 사과…“국민들께 실망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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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송영길, 조국 사태 사과…“국민들께 실망 드려”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1.06.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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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조국, 아직도 반성 몰라…사죄해야 할 시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송영길, 조국 사태 사과…“국민들께 실망 드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뉴시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뉴시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 행사에서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지위와 인맥으로 서로 인턴을 시켜주고, 품앗이하듯 스펙 쌓기를 해주는 것은 딱히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런 시스템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좌절과 실망을 주는 일이었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원희룡 “조국, 아직도 반성 몰라…사죄해야 할 시간”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일 최근 회고록을 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했다. ⓒ뉴시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일 최근 회고록을 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했다. ⓒ뉴시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일 최근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책까지 내는 걸 보니 조국은 아직도 반성을 모른다”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의 사죄해야 할 시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자신이 국론을 분열시켰다며 사과했는데 조국은 국론 분열이 아니라 자신의 딸 때문에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 다른 학생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딸에게 장학금을 줬던 교수가 고초를 겪었다고 미안해할 것이 아니라 장학금을 받았으면 좋았을 다른 학생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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