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부안군,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정읍시 단풍나무, 국가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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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부안군,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정읍시 단풍나무, 국가문화재 지정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6.03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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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연대·협력 성과 인정
금선계곡 단풍나무, 단풍나무 단목 최초 국가지정문화재 올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정읍시는 최근 문화재청이 내장산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단풍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부안군
부안군은 2021년 제3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부안군

부안군, 2021년 제3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

부안군은 2021년 제3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협의회 등에서 후원하는 대회로, 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미래, 한국의 미래,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주제로 △올바른 지방정치 △자치분권 활동 발굴 △유능한 지방정치인 소개 등을 위해 개최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미래개척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에서 거버넌스 정신으로 다양한 주체에 귀를 기울이고, 연대와 협력으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자세를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군은 46년째 방치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대한 주민 합의를 이끌어 내 도시재생사업으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엔 주민참여형 푸드 거버넌스를 구축, 군민이 ‘부안형 푸드플랜’에 참여한 먹거리 선순환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초고령 사회에서 청년 거버넌스를 설립, 청년이 제안한 ‘부안형 청년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권 군수는 “행정과 민간의 영역이 주체적으로 대안을 갖고 거버넌스적인 협력을 한다면 앞으로 부안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의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정읍시 내장산 단풍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정읍시는 최근 문화재청이 내장산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단풍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내장산 단풍나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 예고된 단풍나무는 내장사와 용굴 진입로인 금선계곡 탐방로 부근의 산비탈 하부에서 자생하고 있다. 수령(나무의 나이)은 약 29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16.87m △밑동 둘레 1.13m △가슴높이 둘레 0.94m △너비 20.32mX18.10m 등이다. 

해당 나무는 36°의 급경사지와 암석지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생육상태가 양호해, 자연경관과 학술적 측면에서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까지 단풍나무 단목으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다. 

시 관계자는 “내장산 단풍나무는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로 유명한 정읍을 대표하는 자연유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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