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간편가입 종신보험 2종 출시…“유병자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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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간편가입 종신보험 2종 출시…“유병자 시장 공략”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6.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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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질문 답할 시…간소화 계약심사 통해 가입 가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교보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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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7일 고령자, 유병력자를 위한 간편가입 종신보험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무)교보실속있는간편가입건강플러스종신보험'은 업계 최고 수준의 건강보장을 결합한 간편심사종신보험이다. 3가지 질문에 답하면 간소화된 계약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경증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3가지 사항에 해당되지 않으면 된다.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최근 5년 내 암·간경화·파킨슨병·루게릭병·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이다.

또한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사망은 물론 일반적질병(GI)을 평생 보장한다. GI 발병 시 사망보험금의 80%를 진단보험금으로 미리 받아 의료비나 생활비로 활용 가능하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말기신부전증·말기간/폐질환·루게릭병·다발경화증·중증세균성수막염 등 12종에 이르는 주요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다. 3대 질병은 정도에 관계없이 해당 질병코드 진단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혜택이 커졌다.

43종의 특약을 통해 3대 질병은 물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루게릭병·특정파킨슨병 △대상포진·통풍 △생활습관병 △주요법정감염병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도 장점이다.

이와 함께,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 가입 시 '저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해지환급금이 '일반형'에 비해 50% 수준만 지급되는 반면, 보험료는 10~13% 가량 저렴하다.

해당 상품은 30세부터 최대 69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7000만 원 이상 가입 시 기존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디지털 기반의 만성질환 관리 등을 추가한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운동, 영양관리 등을 받는 '교보건강코칭서비스'도 제공된다.

교보생명은 아울러, 고령자와 유병력자를 위해 2가지 질문에 답하면 가입할 수 있는 '(무)교보실속있는초간편가입종신보험'도 이날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5년 내 암·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으로 사망을 평생 보장하며, 22종의 특약을 통해 다양한 질병과 재해를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 노중필 상품개발1팀장은 "나이와 병력 때문에 보험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고객에게 꼭 맞는 상품"이라며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사망과 건강보장을 함께 준비할 수 있어 4050세대는 물론 30대 고객에게도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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