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오비맥주, 생산에서 소비까지 ESG경영 강화…롯데리조트, 록시땅 제휴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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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오비맥주, 생산에서 소비까지 ESG경영 강화…롯데리조트, 록시땅 제휴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동참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6.07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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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와 구자범 수석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2021 ESG 워크숍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와 구자범 수석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2021 ESG 워크숍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

오비맥주, 맥주 생산에서 소비까지 ESG경영 강화

오비맥주는 ‘100+ ESG경영 강화 선포식’을 열고 맥주 생산부터 포장, 운반, 소비 전 과정에 걸쳐 환경경영과 사회적책임 이행, 준법·투명경영을 더욱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2017년 지속가능한 경영 정책을 수립하며 ESG 실행을 위한 단계를 꾸준히 밟아왔다. 특히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재활용 포장재 △스마트농업 △수자원관리 등 4개 과제를 설정,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기로 했다.

오비맥주는 건전음주 문화 조성 등 사회적책임 이행에도 앞장선다.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 AB인베브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 목표’를 수립하고 2025년까지 무분별한 음주를 줄이고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10억 달러(한화 약 1조20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스마트 드링킹은 미성년음주와 음주운전, 폭음 등 무분별한 음주를 줄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소비자 스스로 올바른 음주 습관을 들이도록 해 음주에 대한 사회적 규범을 정립해 나가는 캠페인이다.

오비맥주는 매일 올바르게 양조한다는 의미의 ‘365 Brew Right’라는 슬로건 아래 투명경영과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도 한층 강화한다. 오비맥주는 체계적인 준법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임직원은 물론이고 거래처 임직원 대상으로도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비맥주와 거래처 임직원이라면 올바른 마케팅을 위해 관련 법령은 물론 ‘업무수행준칙’과 ‘책임 있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규정(RMCC, Responsible Marketing and Communications Code)’을 숙지해야 한다. 오는 9월경에는 기존의 준법경영 활동을 확대해 ‘준법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리조트, 록시땅 제휴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동참

롯데리조트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어가기 위해 환경부 주관 탈(脫) 플라스틱 실천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 지난 6일 롯데월드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된 롯데리조트는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과의 제휴를 통해 ‘동해 바다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동해 바다가 3면을 둘러싸고 있는 롯데리조트속초에서는 2박 이상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객실 정비 미요청 시 록시땅 친환경 솔리드 샴푸를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고객이 사용하고 간 록시땅 어메니티 공병은 테라사이클이 함께 하는 록시땅 ‘RETHINK BEAUTY’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거돼 업사이클링될 예정이다.

향후 롯데리조트 전 지점은 올해 가을 내로 전 객실 어메니티 디스펜서형 교체를 통해 플라스틱 줄이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전 좌석에서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롯데리조트속초 구펍(R.9PUP)에서는 재생 가능한 테이크아웃 용기를 사용해오고 있다. 

롯데리조트가 운영하는 골프장 브랜드 롯데스카이힐CC에서는 기존 나무 소재 골프티 제공 서비스에 이어 6월부터는 볼마커 역시 비가 오면 자연스럽게 분해되는 톱밥 소재 볼마커로 교체해 추가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골프장 분실구 판매수익금을 기부하는 ‘빅핸드(Big Hand)’ 캠페인을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 중이며, 텀블러 소지 시엔 스타트하우스에서 커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도시락, 론칭 9년 만에 400호점 돌파

본도시락이 브랜드 론칭 9년 만에 ‘400호점 전남광양읍점’을 오픈했다. 지난 2017년 300호점을 달성한지 3년 6개월 만이다.

본도시락은 이를 기념해 지난 3일 전남 광양시 소재의 본도시락 전남광양읍점서 테이프 커팅식·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본도시락은 400호점 출점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가맹점 사장님이 기부한 도시락 200개에 200개를 더해 총 400개의 도시락을 기부했다. 도시락은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전달 예정이다.

본도시락의 400호점 오픈은 가맹 사업 시작 9년 만에 인기 1위 메뉴 ‘광양식바싹불고기’의 본고장 ‘전남 광양읍’에서 이뤄졌다. 본도시락은 지난 2012년 가맹 사업을 시작한 이래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브랜드 인지도를 다져왔다.

300호점에 이어서는 3년 6개월여 만의 성과다.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기보다는 ‘꾸준히 지속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이념에 따른 것으로, 본도시락은 무분별한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기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에 집중해 왔다. 실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12월에는 월 매출 180억 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그려 왔다. 1인식·배달·단체 도시락 선호 현상 속 배달 최적화 모델을 선보이는 등 발전하며 가맹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온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J나눔재단, ‘문화꿈지기 청소년 문화동아리’ 모집

CJ나눔재단이 다음달 16일까지 ‘2021 문화꿈지기 청소년 문화동아리’를 모집한다. 

문화꿈지기 청소년 문화동아리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문화 교육과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CJ나눔재단의 대표 교육사업이다. 문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동아리 단위로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모집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126개 동아리 1000여 명 규모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등 6개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온택트 멘토링과 함께 소정의 창작 지원비도 제공 받는다. CJ 주요 계열사 임직원과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기업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멘토단’과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이 함께 멘토링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6개 문화 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가들로부터 마스터멘토 특강도 받을 수 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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