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new 스킨케어 라인 출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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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new 스킨케어 라인 출시하나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1.06.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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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아이큐' 상표권 출원…"다양한 상표 사전 확보 차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지난달 31일 코웨이는 '스킨아이큐' 상표권을 9, 41, 42류 등으로 출원했다. ⓒ특허청
지난달 31일 코웨이는 '스킨아이큐' 상표권을 9, 41, 42류 등으로 출원했다. ⓒ특허청

코웨이의 새로운 스킨케어 라인이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코웨이는 '스킨아이큐' 상표권을 9, 41, 42류 등으로 출원했다. 9류는 과학, 항해, 계량, 측정, 구명 및 교육용 기기, 통제를 위한 기기, 재생용 장치, 컴퓨터, 소화 기기 등이, 41류는 교육업, 훈련 제공업, 연예 오락업, 스포츠 및 문화 활동업 등이, 42류 과학적, 기술적 서비스업 및 관련 연구, 디자인업·산업 분석 및 연구 서비스업·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디자인 및 개발업 등이 해당된다.

이번 상표권에 대해 코웨이는 화장품 사업 강화를 위한 출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코웨이는 2010년 9월 론칭한 리엔케이와 올빚, 리프레쉬 바이 리엔케이 등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홈뷰티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점점 커지고 있다. 외출을 꺼리면서 집을 중심으로 '홈코노미'(홈+이코노미)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집에서 피부 관리를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 3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지난해 5월 전국의 만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9%가 '주로 집에서 관리를 하는 홈뷰티족에 해당한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홈 뷰티기기 시장 규모는 2013년 800억 원 규모에서 2018년 5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오는 2022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6000억 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성장세를 가진 홈뷰티 시장을 잡기 위해 LG전자 등 대기업뿐 아니라 쿠쿠홈시스 등 렌탈업계도 진출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 실정이다.

이처럼 녹록지 않은 시장 상황 속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코웨이는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내세우고 있다. 대표적인 차별화 제품으로는 지난해 출시된 'LED 셀 마스크'다. 리엔케이 LED 셀 마스크는 피부 고민에 따라 특화된 4가지 LED 불빛 파장을 이용해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720개의 LED로 얼굴 전체를 케어해주는 게 특징이다.

이번 스킨아이큐 상표권 출원 역시, 차별화된 스킨 관련 제품을 내놓아 홈뷰티 시장을 잡겠다는 코웨이의 포부로 풀이되는 이유다.

코웨이의 한 관계자는 "이번 상표권은 화장품 쪽 관련 출원"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개발, 출시 관련 내용은 정해진 게 없으며, 다양한 상표를 사전에 확보하는 차원으로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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