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유플러스, 주주환원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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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유플러스, 주주환원정책 강화”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6.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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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8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LG유플러스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최근 3개월간 LG유플러스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SK증권이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 8000원으로 유지했다.

9일 LG유플러스는 전거래일보다 450원 오른 1만 58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2.27%) 상승한 1만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다"며 "매입규모는 1000억 원으로 현재 LG유플러스 시가총액 대비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했다.

그는 "LG유플러스의 자사주 취득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달 설립된 ESG위원회의 사전논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확정됐다"며 "중간배당도 올해부터 실시되며, 이는 분기별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배당투자자 및 Long-Term 투자자의 신규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쟁사 대비 주주환원 측면에서 약점이 있어 '디스카운트 요인'이 있던 LG유플러스는 이번 주주 환원 강화를 통해 점진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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