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 EV 트렌드 코리아서 EV6 실차 최초 공개

기아는 9일 코엑스에서 열린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에 참가,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EV6 실차를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날 EV6 스탠다드와 GT라인, GT 등 3대의 실차를 전시하고, △GT AV존 △V2L 체험존 △ESG 전시존을 꾸려 신차의 다양한 기능과 기술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형상화한 내외관 디자인 △제로백 3.5초(GT 기준) △친환경 소재·공법 사용 △800V 급속 충전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 개념의 V2L 기능 등을 갖췄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EV6 전시공간을 체험하면서 전동화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리는 기아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 전기차 엑스포 ‘EV 트렌드 코리아’ 참가

현대자동차는 9일 코엑스에서 열린 ‘xEV 트렌드 코리아 2021(xEV TREND KOREA 2021)’에 참가, 앞선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를 전시하고 시승 체험을 제공한다. 시승 신청은 xEV 트렌드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나 현장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아이오닉 5의 V2L 기능과 차박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차박존,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과 수소전기차 넥쏘 등도 살펴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수소전기차 넥쏘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두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xEV 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아이오닉 5를 체험하고 차별화된 상품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혼다 베젤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혼다 베젤(글로벌 출시명 HR-V) 하이브리드 모델에 '키너지 에코2'(Kinergy Eco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혼다 베젤은 지난 4월 출시된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이번 신차용 타이어 '키너지 에코2'는 일본 내수용 모델에 장착된다.

키너지 에코2는 새로운 컴파운드와 패턴을 적용해 젖은 노면 주행 성능과 내마모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EU 타이어 라벨링 제도에서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상위 성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본 시장에서 혼다 내수용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