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오늘] 정의선 현대차 회장, 英 오토카 최고 영예의 상 수상…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실차 국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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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오늘] 정의선 현대차 회장, 英 오토카 최고 영예의 상 수상…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실차 국내 첫 공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6.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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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8일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한 ‘2021 오토카 어워즈’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8일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한 ‘2021 오토카 어워즈’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英 오토카 최고 영예의 상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가 주관한 ‘2021 오토카 어워즈(2021 Autocar Awards)’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정의선 회장이 수상한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

오토카 측은 "10년 전만 해도 현대차·기아는 흥미로운 브랜드가 아니었지만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주요 선두 업체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더 이상 경쟁사들을 따라잡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자동차 기업들이 현대차그룹을 추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2006년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이름을 올렸으며, 2009년에는 수출 증대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올해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21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바 있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실차 국내 첫 공개

제네시스 브랜드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리:크리에이트(RE:CREATE)’ 특별 전시를 개최하고, G80 전동화모델을 국내 고객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간·자원·생산 세 가지 가치의 전환을 주제로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강영민 작가의 작품을 통해 제네시스의 전동화 비전을 예술적 언어로 전달한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브랜드 첫 전기차인 G80 전동화모델과 제네시스 디자인이 적용된 홈 충전기 모형을 국내 고객에게 공개한다. G80 전동화모델은 87.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최대 427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총 2개의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370마력, 합산 최대 토크 71.4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특히 G80 전동화모델에는 친환경 소재가 대거 적용됐다. 가구 제작 공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나무 조각으로 만든 ‘포지드 우드’ 장식과 천연염료를 사용한 가죽 시트, 콘솔, 2열 암레스트 등이 있다. 더불어 재활용 페트병에서 뽑아낸 실로 만든 친환경 원단을 활용해 지속가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를 연출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네시스의 전동화 비전을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언어로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4기 모집

기아는 국내 예술계 대학생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예술적 영감으로 구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4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 크리에이터는 지난 2018년부터 레드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으로 매년 운영돼 왔다. 올해는 대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기아의 미래를 그려 나가기 위해 프로그램명을 기아 크리에이터로 변경하고 '뉴 기아'(NEW KIA)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오는 7월부터 약 4개월간 활동할 이번 기수는 코로나19 이슈를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모집되며, 향후 선발 인원들은 △기아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메인 미션  △기아 전기차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를 제작하는 서브 미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 대학생 전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팀에 대한 장학금 포상도 이뤄진다. 지원은 국내 소재 예술 관련 학과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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