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 대출액 500억 돌파…“출시 6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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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 대출액 500억 돌파…“출시 6개월만”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6.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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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과 협업…복잡한 서류제출, 심사과정 없이 비대면 대출 실행 가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은 10일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혁신금융서비스로 출시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대출액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캐피탈에 따르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은 금융정보가 부족한 온라인 사업자들을 위해 매출, 반품률 등을 반영한 대안신용평가다. 3개월 연속 월 매출 50만 원 이상이면 담보, 보증없이 최저 연 3.2%의 금리로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심사 과정 없이 모바일로 몇분 만에 비대면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캐피탈과 네이버파이낸셜은 상품 출시 이후에도 타 커머스 플랫폼에서의 매출 정보를 활용해 한도를 상향하거나 대출 안심 보험 무료 가입을 통해 사업자 휴폐업 금융 지원을 협업해왔다. 

실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은 온라인 사업자의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게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출 받기 직전 3개월과 이후 2개월의 판매 데이터를 비교해보면 주력 상품의 판매 건수는 42% 상승했으며, 가격은 5.4% 낮아졌다. 

미래에셋캐피탈 데이터금융본부 이민우 본부장은 "대출을 받은 사업자의 약 40% 정도가 업력이 짧은 초기 사업자로 사업의 성장을 위해 자금이 가장 필요한 시점에 대출을 받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사업자대출 확대방안을 네이버파이낸셜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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