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텔레콤, 분할 통한 가치 극대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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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텔레콤, 분할 통한 가치 극대화 도모”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6.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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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9만 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SK텔레콤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최근 3개월간 SK텔레콤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삼성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39만 원으로 제시했다.

14일 SK텔레콤은 전거래일보다 1500원 오른 33만 5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0.30%) 하락한 33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10일 SK텔레콤은 회사분할, 주식분할 결정을 공시했다"며 "유·무선 통신회사와 반도체·NEW ICT 자산을 보유한 지주회사로 인적 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사명인 SK텔레콤을 유지하며 AI-디지털 인프라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설회사 사명은 10월 임시주주총회 전에 확정될 전망이며, 16개 회사가 배치되며 반도체, NEW ICT 투자 영역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번 기업 분할은 크게 통신사와 투자회사로 쪼갠다고 볼 수 있다"며 "유·무선 통신 사업을 주로 하게 될 존속법인 SK텔레콤은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에 기반해 배당을 늘리고 구독형 마케팅 컴퍼니로 수익을 키어나갈 것"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원스토어,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의 자회사는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국내외 업체와 전략적 제휴 등의 성과, 성장 속도에 따라 기업 가치의 리레이팅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은 이번 분할을 통해 자회사들의 가치를 극대화해 기업가치를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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