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정읍시, 국민연금공단 연수원 건립 업무협약…임실 천변 양귀비꽃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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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정읍시, 국민연금공단 연수원 건립 업무협약…임실 천변 양귀비꽃 만개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6.16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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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정읍시청 제공
정읍시와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5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연수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읍시청 제공

정읍시, 국민연금공단 연수원 건립 업무협약

정읍시와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5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연수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유진섭 정읍 시장과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연금공단은 1989년 9월 18일 설립돼 109개의 지사와 7200여 명의 임직원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기금적립액은 무려 834조를 보유한 세계 3대 연기금이다. 

국민연금공단 연수원은 총사업비 413억원이 투입돼 내장산문화광장 인근 부지 46,316㎡에 연면적 10,000㎡로 건립된다. 올해 설계에 착수해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연수원이 완공되면 국민연금공단 본사와 109개 지사에서 1일 2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7200여 명의 국민연금공단 직원과 가족이 연수원을 이용하면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내장산문화광장과 용산호 일대 관광시설과 연계해 정읍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 유발효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연금공단 연수원 건립 부지는 국민여가캠핑장과 내장산워터파크 등이 들어서 있는 내장산 문화광장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KTX와 SRT, 고속버스 등 편리한 교통인프라와 차량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최적의 연수원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정읍시는 공유재산의 매각 승인 등 행정적 절차를 빠르게 완료해 국민연금공단의 연수원 건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이날 "국민연금공단 연수원이 전국 최고의 힐링과 교육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임실군청 제공
15일 임실군에 따르면 수정교부터 임실교까지 이어지는 임실 천변에 관상용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붉은 물결로 화려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임실군청 제공

임실 천변 양귀비꽃 만개

임실군의 대표 하천인 임실천의 천변가에 붉게 핀 양귀비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지역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6일 임실군에 따르면 수정교부터 임실교까지 이어지는 임실 천변에 관상용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붉은 물결로 화려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관상용 꽃양귀비의 정식 명칭은 개양귀비이며,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와는 종(種)이 달라 단속 대상이 아닌 원예용으로 재배할 수 있다.

임실 군은 임실 천변의 사계절 꽃피는 경관을 제공하기 위하여 임실교부터 수정교까지 약 1.1km 구간 천변 호안 지역에 산책로를 조성했다. 주변에는 교목과 관목, 단년생 및 다년생 초화류를 다층적으로 식재하여 관리하고 있다.  꽃양귀비 식재도 올해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가운데 3월경 총 8000㎡의 면적에 약 40kg을 파종했다. 군은 이 외에도 산책로 주변으로 산수국 외 4종의 관목류와 수선화 외 5종의 초화류 총 1만 6350본을 식재하였다.

올해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하여 개화 시기가 다소 늦어졌으나 꽃양귀비의 생육 촉진을 위하여 비료 시비와 제초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6월 초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여 지금은 만개한 상태이다.

주민 이 모 씨는 "매일 운동 삼아 아침저녁으로 천변가에서 산책을 하는 데 이렇게 아름답게 꽃이 피어 있어서 보기에도 좋고, 심신을 달래는 힐링이 된다"라며 "천변가에 활찍 핀 양귀비꽃 덕분에 산책하는 내내 행복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천변가에 핀 붉은 물결의 양귀비꽃 장관은 7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날 "임실 천변가에 핀 양귀비꽃이 기대 이상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며“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주민들의 심신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 군수는 "임실천의 경관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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