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90년대 생이 연출한 낯선 풍경…민주당은 어디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1980~90년대 생이 경직된 국회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하지만 7명의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대표는 따릉이(서울시 공공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가 하면, 당 대변인을 공개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로, 토론 배틀을 통해 선출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이 대표가 직접 압박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토론 배틀에 연령, 성별, 학력, 현 직업에도 제한이 없다”며 “과연 정치를 할 충분한 실력이 있었으나 지금까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 꿈꿀 수 없었던 그 사람 4명은 누가 될까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타투 입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등을 드러내 보랏빛 타투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이런 거 하라고 국회의원 있는 거 맞다”며 “30년 전 대법관들의 닫힌 사고방식은 2021년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기에 너무 낡았다”고 일침을 가했다.
류 의원은 형법의 잔재로 여겨지는 ‘문신’을 국제적 표준인 ‘타투’로 변경하고, 타투업을 합법화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타투는 그 사람의 외모”라며 “어떤 이유로든 타인의 판단으로 한 사람의 외모를 모자이크 처리하고 테이프를 붙여 가리는 폭력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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