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미국 알파테스트 성료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이 지난 6월 12일부터 사흘간 미국에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알파테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펍지 스튜디오가 직접 개발한, 배틀그라운드의 오리지널 배틀로얄 경험을 계승 및 심화한 모바일 신작이다. 배틀그라운드만의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건플레이는 물론, 펍지 스튜디오의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최첨단 렌더링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다.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의 제작을 맡은 펍지 스튜디오는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의 의견을 검토하고 수렴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알파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게임에 대한 기대감 고조로 일일 예약자 수가 다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글로벌 사전 예약자가 1,7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구글 플레이 단일 마켓에서 중국, 인도, 베트남 지역을 제외한 기록이다. 한편, 크래프톤이 인도 지역 한정으로 출시를 준비 중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지난 5월 18일 구글 플레이 사전예약 시작 2주 만에 예약자 수 2,000만 명을 넘기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IP의 현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펍지 스튜디오 박민규 개발 총괄은 이날 "알파테스트에 참여해 큰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팬, 플레이어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개발에 집중해 연내에 명실상부한 ‘차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넷마블 '제2의 나라', 韓 구글·애플 최고매출 1위 등극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개발사 넷마블네오)가 지난 10일 한국 애플 매출 1위에 오른데 이어 오늘 구글플레이에서도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일 한국, 일본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출시한 <제2의 나라>는 △사전 다운로드 6시간 만에 韓日 앱스토어 인기 1위 △출시당일 韓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 △빅마켓 日 최고매출 구글플레이 4위, 애플앱스토어 3위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출시한 대만·홍콩·마카오에서는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3개 지역 애플앱스토어 인기 1위 △출시당일 대만·홍콩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매출 대만·홍콩·마카오 1위 등을 차지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념해 이용자 전원에게 다이아(유료재화) 1,000개를 푸시 이벤트로 오늘 오후 5시 선물한다.

 

네오위즈 2D액션 게임 ‘메탈유닛’,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젤리스노우스튜디오(대표 김태훈, 펠릭스/Feilx Soumpholphakdy)가 개발한 2D 액션 어드벤처 게임 ‘메탈유닛(Metal Unit)’이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 글로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탈유닛은 플레이어들이 근접, 원거리, 보조 무기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스토리 중심의 2D 액션 게임이다. 게임 오버 시 획득한 모든 장비와 아이템이 사라지며, 대신 주어지는 ‘연구 포인트’를 활용해 새로운 아이템과 스킬을 얻을 수 있는 등 로그라이크 게임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네오위즈에 따르면 다양하게 조합 가능한 300여 종의 아이템을 활용하여 더 정교하고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우주 괴물과 싸우며 진실을 밝혀나가는 과정, 인류 생존자에 대한 비극적인 게임 스토리는 높은 완성도와 강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PC와 동일하게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키 세팅, 저장 데이터 등 게임 시스템을 대폭 개선, 콘솔 환경에 맞는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출시된 메탈유닛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를 포함한 총 9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여름 이벤트 ‘메이플 LIVE’ 오픈

㈜넥슨(대표 이정헌)은 17일 자사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메이플 LIVE’ 이벤트를 포함한 여름 1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우선 게임 내 NPC 캐릭터들이 유명 스타로 등장하는 이벤트 맵 ‘메이플 LIVE’를 오픈했다. 이용자는 초보 크리에이터로서 ‘슈퍼스타 핑크빈’이 제안하는 미션을 진행하고 구독자를 모으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9월 8일까지 ‘크리에이터 스텝업’ 이벤트 내 미션을 완료하면 ‘구독자’가 늘어나며 ‘분홍콩’, ‘검은콩’을 받게 된다. 이 중 ‘구독자’ 수를 일정 수준 달성할 때마다 ‘이벤트 링 레전드리 잠재능력 부여 주문서’, ‘카르마 스타포스 17성 강화권’을 비롯한 유용한 보상을 단계별로 획득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 맵에 위치한 ‘분홍콩샵’과 ‘검은콩샵’, ‘메소샵’을 이용하면 ‘인플루언서 의상세트 교환권’, ‘핑크빈과 미용실 의자’ 같은 치장성 아이템이나 ‘카르마 프리미엄 악세서리 공격력 스크롤 100%’, ‘선택 어센틱 심볼 1개 교환권’ 등 강화, 성장에 도움되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넥슨은 200레벨까지 1레벨업 시 +2레벨 혜택을 제공하는 ‘테라 버닝 플러스’ 이벤트를 연다. 9월 8일까지 총 2번 테라 버닝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으며, 도달 레벨에 따라 최대 ‘17성 유니크 앱솔랩스 무기 상자’ 등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빠른 육성이 가능한 ‘버닝 월드’도 오픈한다. 이곳에선 130레벨까지 1+2 레벨업 효과를 적용받는 메가 버닝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며 130레벨 달성 시 ‘폭풍 성장의 비약' 등 다양한 아이템을 포함한 ‘육성 지원 상자’를, ‘버닝 월드 스텝업’ 미션을 완료할 경우 ‘유니크 엠블렘 상자’와 같은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길드 전용 콘텐츠인 ‘샤레니안의 지하 수로’. ‘플래그 레이스’를 참여하기 쉽게 개편해 길드 활동의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아케인리버 지역의 일일 퀘스트와 몬스터파크 등 매일 참여 가능한 콘텐츠의 획득 경험치를 확대해 레벨업 부담을 줄이고, ‘리부트 월드’의 특성을 고려해 리부트 패시브 스킬과 몬스터 HP를 조정하는 등 여러 개편사항을 반영했다.

넥슨은 올해 여름 동안 ‘메이플스토리’에 이날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7월 15일에 새로운 직업을, 8월 12일 신규 보스를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컴투스, ‘OOTP GO’ 글로벌 서비스 돌입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재준)는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ut of the Park Developments)’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LB 라이선스 야구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이하 OOTP)’의 모바일 버전 신작 ‘OOTP GO’가 국내를 비롯해 세계 전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OOTP’는 컴투스가 지난해 인수한 독일 게임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가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 PC 온라인 기반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듯한 리얼한 게임성을 기반으로 매년 전 세계 유저 및 메이저리그 팬들이 새 시즌을 기다리는 독보적인 MLB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OOTP 베이스볼’은 미국의 유력 콘텐츠 분석 사이트인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 ‘올해의 PC게임상’을 2회 수상하는 등 가장 완성도 높은 명작 스포츠게임 시리즈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컴투스가 인수한 이래 첫 선보인 신작 ‘OOTP22’는 출시 하루만에 북미를 비롯한 한국 시장에서 전체 장르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달 호주, 캐나다를 시작으로 이번 글로벌 시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 ‘OOTP GO’는 시리즈 22년 매니지먼트 게임 노하우를 가진 ‘OOTP 베이스볼’의 모든 것을 모바일에 그대로 담아낸 게 특징이다. 유저가 전략 전술 및 구단 재정을 총괄하는 감독과 단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팀 관리 기능은 물론 PC버전에서 경험했던 OOTP만의 방대한 야구 데이터를 손안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게임 편의성까지 더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MLB리그의 대다수의 시즌들을 유저들의 입맛에 맞게 선택해 플레이가 가능하며, 올해 새롭게 창단한 신세계 등 10개 구단의 최신 실황을 반영한 KBO리그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경기 중계에 활용되는 자막은 물론 게임 내 등장하는 방대한 분량의 뉴스 데이터까지 모든 콘텐츠에서 한글화가 적용돼 한층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OOTP베이스볼’은 최근 시리즈 최초 한글화 정식 버전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한글화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의 많은 게임 및 야구팬들도 언어 장벽 없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OOTP베이스볼을 즐길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