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1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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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1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 온라인 개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6.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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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 500여 명 참가…이틀간 예선전 치른 후 10월 본선
e라이프맵·e툴 챌린지·e콘텐츠·e크리이에티브 등 종목서 경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지난 17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21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온라인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
LG전자는 지난 17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21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온라인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

LG전자가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IT 역량을 높이는 글로벌 행사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 17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21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온라인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정보격차 해소 △장애청소년 IT 역량 향상 △장애청소년 취업·진학 등 사회진출 기반 마련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는 14개국 500여 명의 장애청소년이 참가해,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치열한 예선을 거쳤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10월 20일부터 이틀 동안 최종 본선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특정 상황에서 텍스트 검색, 이미지 검색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e라이프맵(eLifeMap)’ △파워포인트, 엑셀 등 MS오피스프로그램 활용 실력을 평가하는 ‘e툴(eTool) 챌린지’ △다양한 영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간 내 영상을 제작·편집하는 ‘e콘텐츠(eContents)’ △실제 도로와 비슷한 자동차 모형 경기장 미션을 통해 자율주행 코딩기술을 평가하는 ‘e크리이에티브(eCreative)’ 등의 종목에서 경쟁한다. 

LG전자는 오는 11월 4차산업 시대의 디지털 정보격차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한 ‘혁신과 통합(Innovation and Inclusion)’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포럼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NGO ‘세이브더칠드런’ 등 다양한 글로벌 조직이 참여, 공동 의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장애인·노약자·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엔 전문가와 시각·청각·지체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 접근성 자문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키우고 더 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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