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현대엔지니어링, 조망·채광 특화설계 개발…롯데건설, 취약계층 아동 놀이키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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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현대엔지니어링, 조망·채광 특화설계 개발…롯데건설, 취약계층 아동 놀이키트 지원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6.23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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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건설로보틱스 기술 시연회 진행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 현장에서 '건설로보틱스 기술 시연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건설은 건설현장 주변을 자율주행해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원격으로 현장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순찰 로봇을 선보였다. 해당 로봇은 다양한 플랫폼 센서와 첨단 기술이 적용돼 위험한 환경에서도 주행 안정성이 높아 유독물질에 대한 오염상태 포착, 현장주변 레이저스캐닝 등 다각적 활용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또한 AI비전을 통해 작업 지점을 찾아 지정된 작업을 원격 수행하는 무인시공 로봇도 시연했다. 이 로봇은 노동자가 보호장구를 착용한 채 리프트에 올라가야 할 천장드릴 타공 작업을 대신 수행했다. 

현대건설 측은 "현대로보틱스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현장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자체 로봇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도 R&D투자와 상생협력체제를 강화하고 건설로봇을 지속 개발해 품질과 안전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포웰시티 푸르지오 라포레' 커뮤니티센터 조기 오픈

대우건설은 최근 입주를 시작한 '포웰시티 푸르지오 라포레' 입주민들의 생활 편익을 위해 커뮤니티센터 조기 오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전했다.

통상적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이 늦어지면서 운영이 지연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우건설은 포웰시티 푸르지오 라포레 입주민들의 동의를 구해 피트니스, 골프클럽, GX, 스크린골프, 독서실,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조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대우건설은 자회사 대우에스티가 관리하는 푸르지오 입주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자 동의 절차를 거쳐 커뮤니티센터 조기 오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우건설 측은 "감일지구 내 최초로 커뮤니티센터 운영을 개시한 만큼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푸르지오 입주예정자와 협의해 커뮤니티센터 조기 오픈 단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Next Premium - Light' 특화설계 개발

현대엔지니어링은 빛, 채광, 조망 등 자연요소를 극대화한 'Next Premium - Light' 특화설계를 개발하고, 이를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부터 순차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화설계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위세대, 공용부, 커뮤니티센터, 외관, 조경, 지하주차장 등 단지 전반에 걸쳐 조명, 조망, 채광이 강조된 자연 친화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단위세대에는 디자인 조명과 라인 조명 옵션을 도입해 화사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공용공간화 주차장에는 통창 마감과 대형 채광창 설치로 자연 채광을 살리는 방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주거철학의 정수를 담은 'Next Premium' 특화설계를 본격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입주민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취약계층 아동 위한 '놀이키트' 지원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놀이키트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놀이키트는 롯데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만든 드림캐처와 에코백 만들기, 컬러링 북, 씨앗 키우기 등 체험형 교구재 놀이 패키지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서울 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놀이키트를 만드는 데에는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롯데건설에서 그 3배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봉사기금이 쓰여 의미를 더했다.

롯데건설 측은 "아동의 놀이 공백 해소, 마음 건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놀이 키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 업무협약 체결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23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기후변화센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 등과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업체는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청정유를 생산하고, 이를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폐자원들을 에너지화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민인식 제고 및 홍보사업 추진 △제도 개선 및 지원 확대 △우수 사업 사례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산업계 중심의 실행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 도출 등이다. 또한 폐자원 에너지화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에 함께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이번 협약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논의를 거쳐 맺었기 때문에 의미가 깊으며,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폐자원 에너지화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친환경 혁신기술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과감히 탑재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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