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별 리더의 품격’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 살펴보니…100년 전통에 첨단 혁신 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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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별 리더의 품격’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 살펴보니…100년 전통에 첨단 혁신 얹어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6.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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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정신이 빚어낸 ‘회장님 차’ 명성 입증…마크레인 부사장, “선택받은 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최상의 럭셔리 리무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지난 23일 공개된 벤츠 마이바흐 S580 4매틱의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지난 23일 공개된 벤츠 마이바흐 S580 4매틱의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또 한 번 럭셔리카 시장에서의 리더십 굳히기에 나섰다. 지난 4월 말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를 선보인 데 이어, S클래스 최상위 모델로 꼽히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The new Mercedes-Maybach S-Class)를 전격 투입했기 때문이다. 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100년 역사가 빚어낸 고급스러움과 첨단 기술력이 조화를 이룬 이번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통해 '회장님의 차'라는 명성에 더해 세련된 럭셔리 경험까지 제공한다는 각오다.

이같은 자신감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아름지기에서 열린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의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에서 그대로 묻어났다. 이날 공개된 벤츠 마이바흐 S580 4매틱 모델은 5.5m에 달하는 긴 전장에 크롬 처리된 핀이 나있는 보닛과 그 위에 자리한 삼각별, 웅장한 전용 그릴과 휠, 범퍼부 등을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감각적인 순수미를 구현하겠다는 디자인 목표 아래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은 외관은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투톤 컬러 마감으로 방점을 찍는다. 7가지 조합이 가능한 투톤 페인트 피니시(도장 마감)는 전문가가 일주일간 매달려야 하는 고난도 작업으로, 벤츠 마이바흐의 장인정신을 방증한다.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는 쇼퍼 드리븐 성격에 걸맞는 탁월한 2열 거주성을 자랑한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는 쇼퍼 드리븐 성격에 걸맞는 탁월한 2열 거주성을 자랑한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실내공간 역시 마이바흐가 지향하는 ‘궁극의 럭셔리'가 무엇인지 명확히 보여준다. 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180mm 긴 3396mm의 휠베이스 공간을 바탕으로 나파가죽과 우드트림 마감으로 꾸며져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물론 첨단 편의사양 탑재를 통한 세련미도 느낄 수 있다. 1열에 위치한 12.8인치 OLED 중앙 디스플레이와 3D 클러스터는 물론, 2열 각각의 좌석에 나있는 MBUX 엔터테인먼트 모니터와 탈부착이 가능한 뒷좌석 중앙 태블릿이 그 예다.

쇼퍼 드리븐 성격에 걸맞는 탁월한 2열 거주성도 특장점이다. 도어 트림에 나있는 버튼 하나로 등받이와 다리받침대 각도를 각각 최대  43.5도, 50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1열 동반석 시트도 77mm 앞으로 전진시킬 수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편리한 벨트 착용을 도와주는 브랜드 최초의 2열 벨트 피더 기능 역시 2열 사용자 경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음을 입증한다.

요하네스 숀 벤츠 코리아 제품전략기획팀 상무가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의 상품설명을 하는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요하네스 숀 벤츠 코리아 제품전략기획팀 상무가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의 상품설명을 하는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요하네스 숀 벤츠 코리아 제품전략기획팀 상무가 2열 도어를 스마트키 버튼 조작만으로 간단히 열 수 있는 전동식 컴포트 도어 기능을 시연하기도 했다. 문을 닫을 때는 실내 천장에 나있는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이 외에도 풍절음과 적외선을 차단해주는 유리창(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과 공명음을 줄여주는 저소음 타이어, 리어 휠아치 흡음재 등을 두루 적용해 더욱 안락한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는 게 벤츠 측의 설명이다. 2열 승차감 제고를 위한 전용 드라이브 모드가 추가, '회장님의 차'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내리기 무방했다.

요하네스 숀 상무는 "새롭게 출시한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는 전통과 고급스러움, 첨단 기술 등이 조화를 이루는 최상의 결과물"이라며 "마이바흐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마크 레인 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도 "마이바흐 브랜드 첫차 출시 100주년을 맞은 올해 수준높은 한국 고객들에게 궁극의 럭셔리 리무진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는 소수에게만 허락된다는 점에서 사회적 지위와 성공을 증명하는 명함과도 같다"고 추켜세웠다.

지난 23일 공개된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의 전면부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지난 23일 공개된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의 전면부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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