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익산시 등 6개 시·군, 백제역사축제 협력 선언…고창 복분자·수박 축제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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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익산시 등 6개 시·군, 백제역사축제 협력 선언…고창 복분자·수박 축제 성황리 마무리
  • 방글 기자
  • 승인 2021.06.24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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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익산시·6개 시·군, 백제역사축제 교류·협력 선언

백제문화권 6개 시·군이 ‘대백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익산시
백제문화권 6개 시·군이 ‘대백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익산시

정헌율 익산 시장이 백제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개최되는 축제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백제문화권 6개 시·군과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정 시장이 최근 서울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백제 학술포럼에 참석해 백제문화권 6개 시·군 지자체장과 함께 각 도시 간 교류·협력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백제학회 고문으로 활동하는 노중국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백제의 탄생과 성장 △백제의 통합과 교류의 현재적 의미 △백제역사문화축제 관계자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제를 주관하고 준비하는 6개 시군의 부서와 기관 관계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익산시를 포함해 선언식에 참가한 △서울 송파 △경기 하남 △경기 광주 △충남 공주 △충남 부여는 백제의 건국부터 삼국통일의 꿈으로 이어지는 문화유적이 산재하고, 백제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지역의 대표축제를 개최하는 지역이다.

정헌율 시장은 “오늘 선언식이 과거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재조명과 정체성 확립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백제역사문화축제 상호 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고 백제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의 대표 역사인물축제인 ‘익산서동축제’는 오는 11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빨간 맛의 유혹’ 고창 복분자·수박 축제 성황리 마무리

고창 복분자 수박축제 라이브방송 캡쳐. ⓒ고창
고창 복분자 수박축제 라이브방송 캡쳐. ⓒ고창

전북 고창군의 대표농산물인 복분자와 수박을 주제로 열린 ‘제18회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4일 고창군 복분자와 수박축제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열린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위주로 진행, 고창복분자와 수박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네이버 라이브방송에서는 실시간 3만4242명이 접속해 복분자의 효능, 고창수박의 단맛을 경험한 이들의 생생한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또 축제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86만9000여명이 고창복분자와 수박에 대한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기도 했다.

고창군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쇼핑몰 ‘높을고창몰’에는 축제기간동안 3632명이 방문, 고창복분자와 수박,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특산품이 판매됐다.

복분자와 수박의 인기는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졌다. 고창군 농산물 유통센터는 승차판매(드라이브스루) 판매장을 운영했다. 축제기간 온·오프라인 합계 2억 원 가량의 복분자와 수박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진기영 축제추진위원장(NH농협군지부장)은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고창의 우수한 복분자와 수박을 알릴 수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복분자와 수박으로 대한민국의 여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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