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미인도 드릴십 1척 용선계약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삼성重, 미인도 드릴십 1척 용선계약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6.29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드릴십.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드릴십.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전문 시추 선사인 사이펨과 드릴십 1척에 대한 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드릴십은 지난 2013년 8월 그리스 선사인 오션리그로부터 수주했으나, 2019년 10월 계약 해지로 인해 삼성중공업이 재고 자산으로 떠안아 왔다.

용선 기간은 2021년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다. 계약에는 사이펨이 2022년까지 드릴십을 매입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삼성중공업은 미인도 드릴십 5척 중 이번 1척의 용선계약을 통해 관련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유가상승으로 해양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드릴십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나머지 드릴십에 대한 매각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진행중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드릴십 매각 등 현안이 해소되면 경영 정상화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