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포스코건설, 오는 2025년까지 녹색제품 2000억 원 구매 

포스코건설은 저탄소, 친환경자재 등 녹색제품 구매금액을 현재 수준의 5배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포스코건설은 환경표지 인증, 우수재활용 인증, 저탄소제품 인증 등 녹색제품 구매금액을 오는 2025년까지 2000억 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들의 녹색제품 인증 획득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지원제도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녹색제품 공급 시 가견선호제를 적용, 녹색제품 인증을 획득한 협력업체가 입찰할 경우 녹색제품 우선 구매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우리 회사는 물론, 협력업체의 저탄소, 친환경 자재 생산을 유도하고 녹색제품 사용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산업생태계 전반에 ESG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L에너지, "ESG채권 흥행 성공"

DL그룹은 DL에너지가 지난 29일 실시한 제7회 회사채 수요예측에 약 1700억 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에 발행할 회사채는 2년물 ESG채권 150억 원, 3년물 일반 회사채 850억 원으로, 이중 ESG채권에는 370억 원의 청약금이 접수돼 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DL에너지 측은 "이번에 발행된 ESG채권은 국내 신재생 사업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 회사의 성장은 물론, 환경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 창립 32주년 맞아 협력사에 경영안정자금 60억 원 전달

호반그룹은 30일 창립 32주년 기념 행사를 갖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호반그룹은 협력사 경영안정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지난해 대비 3배 가량 확대된 총 60억 원 규모 지원금을 65개 협력사에 전달됐다. 이와 함께 장기근속자 포상, 축사, 케이크 커팅식도 실시됐다.

호반그룹 측은 "호반그룹이 어느 회사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협력사와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고객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산업보국에 앞장서고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SK증권,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개발 공동 추진

한양은 '전남 영암·해남 솔라시도 구성지구 개발사업'(미래도시 솔라시도 구성지구) 전담 특수목적법인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전남도·전남개발공사·보성산업·한양 등)이 SK증권과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스마트시티 개발계획 수립 △스마트시티화를 위한 연구개발 △ 홍보전략 수립·실행, 관련 기술업체 유치 등 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다양한 외부활동 △스마트시티 사업분야 공동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스마트시티 특허기술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금융사와 협업체제를 구축했다는 측면에서 민간 스마트시티 개발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양의 설명이다.

DL건설, 인천 지역 주거취약계층 지원 나서

DL건설(구 대림건설)은 인천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추진하는 주거취약계층 지원 사업인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에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등 사회적 주거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인천형 소규모 영구임대주택(전용면적 27㎡ 이하)인 '우리집'의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입주민 편의를 제고하고자 붙박이 생활가전을 설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기부금은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우리집 2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DL건설 측은 "지역사회 주거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