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의료·산업용영상솔루션전문업체 뷰웍스는 1억5200만 화소(152메가픽셀) 하이엔드 산업용 카메라인 'VP-152MX'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검사에 주로 쓰이는 VP-152MX는 대면적 고속 이미지 센서(CMOS)를 장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카메라 영상 획득 속도가 3배 가량 빨라 검사 효율은 물론, 생산성 제고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제품은 삼성, LG 등 세계 3대 디스플레이 제조사 검사라인에 최적화됐다는 게 뷰웍스의 설명이다. 모바일, 노트북, 태블릿 등 평판디스플레이(FPD),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검사에 효과적이며, 인쇄회로기판(PCB), 반도체 기판(Wafer) 등 반도체 후공정 검사에 적용 시 검사라인 생산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뷰웍스는 부연했다.

이밖에도 이미지 센서상 빛을 한 번에 읽어내는 '글로벌 셔터', 특정 영역 이미지 정보만 고속 출력 가능한 'Multi-ROI 기능', 센서 온도를 낮추는 '열전냉각 기술' 등이 적용됐다.

뷰웍스 측은 "800만 화소 이상 산업용 카메라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개발해 선도 기업의 입지를 굳혔다"며 "향후 기술적 완성도를 확보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하이엔드 검사장비 시장을 주도하는 광전자 영상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