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수별 혼조 마감...S&P500 또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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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수별 혼조 마감...S&P500 또 ‘최고치 경신’
  • 정세연 인턴기자
  • 승인 2021.07.0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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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세연 인턴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고점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고용지표의 호조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10.22포인트(0.61%) 오른 3만 4502.51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5.70포인트(0.13%) 오른 4297.50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대비 24.38포인트(0.17%) 떨어진 1만 4503.95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올 상반기 기준 14.49%의 상승을 나타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상반기에 각각 12.73%, 12.54%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6월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69만 2000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55만명 증가를 웃돌았다. 전달 수치는 97만 8000명 증가에서 88만 6000명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전달보다 둔화된 수치에도 고용 회복세에 대한 기대는 유지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2일 발표될 고용지표와 전세계 코로나 19 재확산 상황 등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긴축을 전망하는 고용회복수준이 장세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대비 0.19포인트(1.19%) 하락한 15.8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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