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화큐셀과 손잡고 미국·유럽 홈 에너지 사업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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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화큐셀과 손잡고 미국·유럽 홈 에너지 사업 공략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7.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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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사업 MOU 체결…친환경 에너지로 탄소 배출량 감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한화큐셀과 ‘제로 에너지 홈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한화큐셀과 ‘제로 에너지 홈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한화큐셀과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사업 분야에서 협력한다.

삼성전자는 한화큐셀과 ‘제로 에너지 홈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로 에너지 홈’ 구현을 위한 △양사 플랫폼 연동 △기술·인력 지원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제로 에너지 홈이란 태양광 발전 등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양사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과 미국 등 선진 시장을 위주로 협력을 시작할 방침이다. 

한화큐셀이 일반 가정용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통해 전력을 생산·확보하면,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통해 EHS 히트펌프와 가전제품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오픈형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 제품이 아니어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가전 제품과 연동된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은 “한화큐셀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가정용 에너지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며 “스마트 가전과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한화큐셀의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이 결합되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국 부동산 개발업체 ‘에토피아(Etopi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5년 간 친환경 주택 6000가구에 스마트싱스와 연동되는 EHS 히트펌프·가전제품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친환경·스마트 주택 분야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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