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텔레콤, 코엑스에서 28GHz 5G 시범 프로젝트… 화웨이, 기지국 장비 최초 2대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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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텔레콤, 코엑스에서 28GHz 5G 시범 프로젝트… 화웨이, 기지국 장비 최초 2대 디자인상 수상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7.05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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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과기부 28GHz 시범 프로젝트…코엑스서 메타버스·AI 등 전시
KT, 농어촌 지역 진로체험 기회 확대…ABC 분야 교육 단계별 제공 
화웨이, 기지국 장비로 IF 디자인 어워드·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삼성동 코엑스 로비에서 오는 11일까지 5G 28GHz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삼성동 코엑스 로비에서 오는 11일까지 5G 28GHz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코엑스서 28GHz 기반 5G 시범 서비스

SK텔레콤은 삼성동 코엑스 로비에서 오는 11일까지 5G 28GHz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8GHz 시범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통신3사가 과기부와 5G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 10개 장소에서 진행하기로 협약한 28GHz 5G시범 프로젝트 중 하나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가상 컨퍼런스 △실시간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 △VR 기기를 착용한 후 체험하는 ‘크레이지 월드 VR’ 게임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또한 28GHz 모뎀을 탑재한 ‘AI 방역로봇’도 전시한다. 지난 4월부터 용인 세브란스병원에 적용된 이 로봇은 스스로 돌아다니며 사람의 얼굴을 식별해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검사한다. 밀집도를 분석해 음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손 소독제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 기간에 약 1만 890평(36,000m2)에 달하는 코엑스 전시홀에 28GHz 기반 ‘WiFi 백홀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이 통신사 상관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코엑스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잠실야구장과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28GHz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두 곳에서는 스포츠 관람 관련 미디어 서비스가 진행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AI 방역로봇과 메타버스 등 5G시대를 대표하는 ICT 기술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과기부가 주도하는 실증 사업을 통해 28GHz B2B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5G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KT는 경기도·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KT
KT는 경기도·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KT

KT, 경기도·교육청과 자유학년제 활성화 MOU

KT는 경기도·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유학년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진로체험 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학생에게 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자유학년제란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제도다. 

KT는 미래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연구소·AI 호텔 견학과 AI 로봇 등 미래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라이브 방식의 견학과 AI 코딩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KT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견학과 AI 빅데이터 기술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과정도 운영할 방침이다.

유용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앞으로 AI와 함께 살아갈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해 KT의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기업탐방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안테나·본체 일체형 중계기 ‘블레이드 AAU 프로’가 기지국 장비로서는 유일하게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화웨이
화웨이는 안테나·본체 일체형 중계기 ‘블레이드 AAU 프로’가 기지국 장비로서는 유일하게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화웨이

화웨이 ‘블레이드 AAU 프로’, 기지국 장비 최초 디자인 어워드 수상

화웨이는 안테나·본체 일체형 중계기 ‘블레이드 AAU 프로’가 기지국 장비로서는 유일하게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블레이드AAU 프로는 능동·수동 안테나 모듈을 단일 상자에 통합, 통신사가 기지국 설치 시 공간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단일 안테나에서 2G·3G·4G·5G 기술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 

iF와 레드닷 측은 블레이드AAU 프로의 △설치가 쉽고 유연한 점 △공구 한 개만으로 유지 관리가 가능한 점 △세밀한 색상 체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해당 제품의 능동 안테나는 채널 수가 기존 32개에서 64개로 늘어나 용량이 커졌으며, 수동 안테나는 포트 사양이 업그레이드됐다. 분할과 통합 설치가 지원돼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유연하게 사용 가능하다. 현재 스위스와 중국 통신사들은 블레이드 AAU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마홍보(Ma Hongbo) 화웨이 싱글랜 제품 부문 무선 네트워크 사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두 어워드에서 심플함을 추구하는 화웨이가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화웨이는 제품에 엔지니어링 디자인과 기술 혁신에 대한 전문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통신사가 고품질 5G 네트워크를 더욱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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